(포탈뉴스통신)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이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제3회 도서관의 날’과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자연 속 캠핑을 온 것 같은 ‘팝업-야외도서관’ △앵무새, 토끼 등 다양한 동물과 함께하는 마술공연 ‘매직동물원’ △꿈을 주제로 한 5가지 공예 및 창작 체험활동 ‘꿈꾸는 도서관’ △꿈과 관련된 책을 빌리면 독후활동을 제공하는 ‘어디서나 책놀이’ △자율 참여로 진행되는 ‘책갈피 한 장, 독서 한걸음’ △꿈과 관련된 명언을 나눠주는 ‘꿈을 담은 편지’ △연체 해방 및 2배 대출 이벤트 ‘모두의 도서관’ 등 총 7개의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팝업-야외도서관’은 다음달 중순부터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운영하는 야외도서관 ‘초록빛 책마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야외 곳곳에 빈백, 캠핑의자, 삼각텐트 등을 설치해 자연 속에서 색다르고 자유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마술공연과 꿈꾸는 도서관 체험은 반드시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옹기종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마음이 무거운 요즘,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쉼이 되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웃고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