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전시교육청은 3월 29일(토) 오전 10시, 학부모와 지도강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체육중학교 시청각실에서 대전체육영재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금까지 수학, 과학, 정보, 인문, 발명, 예술 분야의 영재교육에 힘써 왔으며, 2025년에는 새롭게 체육 분야의 영재를 육성하고자 대전체육영재교육원을 개원했다. 이번 체육영재교육원 개원은 대전 지역 체육 영재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선수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체육중학교는 지난 1월, 대전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했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86시간의 체육영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체육이론(웨이트트레이닝 방법, 스포츠 재활, 운동적합도 분석 등), 체육실기(육상, 수영, 체조, 복싱, 양궁, 사격), 리더십교육 및 특강,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체육영재교육원의 개원을 통해 지역 내 체육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체육 인재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의 영재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