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태백시는 국도 및 국지도의 선형 개량 및 확장 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국도31호선 소도 혈리~어평간 국도확포장사업’이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본 사업은 24년~29년까지 연장 5.2km, 총사업비 200억 원(국 100억 원, 시 1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본 구간은 태백산과 접한 도로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도로이나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하여 도로 확장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구간으로 지난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거 선정된 사업이다.
또한, 지난 2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동점~통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12월 국토부 사업 확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본 사업계획은 총사업비 438억 원, 연장 5.5km로 통리 하나연립에서 철암동행정복지센터까지 연결하는 우회도로 건설사업이다. 2030년까지 완료 예정으로, 현재 시에서 준비 중인 대체산업들의 착·준공 시기와 맞물려 동태백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22~2027)의 청정메탄올 산업 중심의 미래자원클러스터 조성, 태백 URL, 산림목재 클러스터조성, 석탄경석 자원산업 육성 등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 필요한 교통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 국도 사업들이 완료되면 태백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국도 뿐 아니라 연결되는 지방도 및 내선 도로의 개선 사업들도 구역별로 지속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27~2032)에는 영월~태백~삼척 고속도로 개통(태백IC), 고속철도(EMU-150) 도입, 동점~통동 국도대체 우회국도 건설, 태백선 직선·고속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