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도봉구가 생활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250가구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무료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6명의 에너지 전문 컨설턴트가 7월부터 9월까지 비대면 전화 방식으로 진행하며,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토대로 전기, 수도, 가스 절감 방안과 낭비되는 대기전력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가전제품의 대기전력 차단 및 올바른 사용법 ▲단열·창호, 고효율 조명기기 등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방법 ▲보일러 계절별 관리법 ▲난방·취사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감 방법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에너지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아파트 단지들을 순회해 이번 컨설팅 참여 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254가구에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약 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낭비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