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경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음에도 학생 수가 줄어들어 점점 통폐합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며,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공동통학구역 지정은 행정구역상의 통학구역 지정과는 별도로 전교생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에서 인근 큰 학교에 공동통학구역을 요청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만 학생 전입이 가능한 일방형 공동통학구역 방식이다.
작은 학교인 명산초의 경우 전교생 71명 중 14명이 인근 큰 학교인 온남초 통학구역에서 입학했으며, 향후 더욱 작은 학교로 전입 학생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해 공동통학구역 지정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강남교육청의 공동통학구역 추진이 향후 학교운영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 작은 학교가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동창회 유지 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