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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국제금융포럼 프랭크부회장 ‘지금이 NPL투자 적기’

코로나19, 경제위기 속 부실채권, 급증 예상...

(포탈뉴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신용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항공사,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숙박, 레저, 게임, 콘서트, 이벤트 등이 타격을 받았다.


이들 산업이 빠른 회복은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투자 기회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각 섹터별 선두기업이 있다. 이런 기업은 자금 구조가 탁월하고, 양질의 자산과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가 만약 장기투자를 계획하거나 충분한 자본 여력이 있으면 지금이야 말로 이상적인 투자 적기다.


존 프랭크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부회장에 따르면 모두가 두려워할 때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불경기에 빠르게 늘어나는 부실채권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프랭크 부회장은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2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우리는 지금 최악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경험하고 있다. 17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다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는 낮은 수치다. 경제활동, 사회활동을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례 없는 셧다운이 짧은 기간 이뤄졌다 하더라도 상당한 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다. 국내총생산(GDP)이 3% 하락했다고 하는데 향후 하락폭은 더 클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미국에서 2200만 명이 바이러스로 일자리를 잃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창출했던 일자리 2200만개가 코로나19로 전부 사라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중앙정부 및 중앙은행들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우 최초로 비 투자 등급 채권을 매입하기 시작했다며, 몇 주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조치"라고 강조해서 말했다.


프랭크 부회장은 오크트리캐피털의 전문분야인 부실채권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대부분 채권의 경우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액면가의 95% 이상에서 거래됐다. 이에 반해 올해 3월 말에는 95% 이상이 8%에 불과했다. 대부분이 80~95%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많은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부실채권도 대거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프랭크 부회장은 "저 등급 기업의 부채가 글로벌 금융위기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BBB급 기업의 채권이 4조600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엄청난 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채권의 질도 문제다. 레버리지 수준이 금융위기보다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향후 불쏘시개가 무엇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지정학적 쇼크나 경제 취약성이 되지 않을까 전망했다. 그 누구도 코로나19를 전망하지 못했다"며 "지금 현재 엄청난 등급의 채권이 있고 부채가 있고 경제위기가 있다. 부실위험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전례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를 바 없는데 기자가 취재 한 실제 사례를 통해서 짚어보면, NPL업계에서는 가장 리스크가 적은 물건으로 아파트NPL을 말한다. 가장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에 유동화회사에서는 아파트NPL 물건은 잘 매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많은 투자자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아파트 NPL물건을 매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기자가 취재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00아파트의 경우 채권최고액이 11억2천만 원이고 이 채권을 8억 원에 매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매입금액 중 90%를 질권대출로 받을 수 있어 실제 투자금은 8천만 원이며, 질권대출이자, 수수료, 근저당 이전비용, 경매비용 등 매입관련비용으로 1억 원의 지출이 예상 된다.


매입 계약금을 포함하여 총 1.8억 원을 지출한 후 이 채권은 경매를 통하여 현 주변시세인 13억 원보다 안정적으로 90%인 11억7천만 원으로 낙찰되었을 경우에 이 물건의 투자자는 11억2천만 원의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배당 받을 수 있어, 투자자가 실제로 수령할 수 있는 배당수익은 11억2천만 원에서 채권매입금액인 8억 원과 매입비용으로 지출한 1억 원을 공제하면 2억2천만 원이 발생 된다.


“1.8억 원을 투자해서 2억2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한동안 인기를 끌던 개인의 부실채권(Non Performing Loan) 직접투자가 지난 2016년도에 개정 대부업 법에 의해 NPL 투자 시장의 판도가 변하였지만 그럼에도 NPL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다만 위 실제 사례와 같은 우량의 NPL물건을 찾고 그 물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거나 그런 역량을 갖춘 전문가 또는 전문회사가 많지 않기에 실전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부터 배우거나, 전문기업과 함께 해야 보다 안전하다.


NPL투자의 개념은 우량한 채권을 적정가에 사들여 고도의 투자기법으로 운용함으로써 최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부동산과 금융 분야 지식이 충분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연합통신과 제휴된 비즈커넥터 은고(은둔고수)는 각 분야 실전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실제 NPL수익물건에 대한 실전 분석 자료는 비즈커넥터 (https://bizconmcn.com)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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