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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교부, 제6차 한-스위스 정책협의회 개최

한-스위스 관계 발전 및 주요 국제문제 관련 스위스와의 공조 강화 모색

 

(포탈뉴스통신)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4월11일 스위스 베른에서 하인리히 셸렌베르크(Heinrich Schellenberg) 스위스 외교부 차관보와 제6차 한-스위스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정 차관보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2023년을 전후로 양국 정상, 총리, 외교장관 방문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온 가운데, 이번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정 차관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양국 간 교역이 작년 사상 최대치(46.7억불)를 기록한 것은 양국관계 발전이 양국 경제 및 국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양국이 양자기술, 바이오, AI, 사이버안보 등 첨단 과학·혁신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서 이러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셸렌베르크 차관보는 정 차관보의 스위스 방문으로 약 10년 만에 스위스에서 양국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한-EFTA FTA를 토대로 교역 및 투자 확대 등 경제 협력을 심화하고, 첨단 과학기술, 국제무대, 인적교류 분야에서도 더욱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셸렌베르크 차관보는 스위스 정부가 지정학적 변화를 고려하여 아시아 지역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외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적극 확대,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차관보는 러북 협력 및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동북아 정세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 차관보는 스위스가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지난 70여년 간 정전협정 이행 감독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기여해 온 것에 사의를 표했다. 양 차관보는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의 즉각적인 중단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셸렌베르크 차관보는 스위스가 체르마트 라운드테이블의 연례 개최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 촉진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올해부터 양국이 함께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 중인 만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셸렌베르크 차관보가 작년 제1차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주최 등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의 장 제공 노력을 설명한 데 대해,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도 동 회의에 참석했다고 하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차관보는 이번 한-스위스 정책협의회 개최 전 4.10.(목) 오후 알렉산드레 파셀(Alexandre Fasel) 스위스 외교차관을 예방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차관보의 이번 스위스 방문은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인 스위스와의 관계 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양국 관계를 첨단 과학기술 등 혁신 분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뉴스출처 :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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