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더큰내일센터와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는 5월 15일, 울산대에서 청년 혁신인재 양성 및 청년 취ㆍ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년 혁신인재 양성 및 청년 취ㆍ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교육훈련 및 기업 지원 등 노하우 공유를 위한 물적ㆍ인적자원의 교류 등이다.
더큰내일센터는'제주더큰내일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 설립된 기관으로, 제주도 내·외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8기까지 총 530명의 청년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40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는 지역 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글로컬(Glocal)'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국내ㆍ외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문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 청년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주민에게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외지인들에게는 방문하고 싶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국내ㆍ외 대학 청년들이 참여하는 지역문제 해결 글로컬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승우 더큰내일센터 센터장은 “지역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주도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ㆍ외는 물론 글로벌 시장과도 연결되는 협력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도 글로컬마케터협회 회장은 “코로나 이후 2022년부터 국내ㆍ외 대학과 연합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큰내일센터와 함께 제주의 로컬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브랜딩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더큰내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