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4.3℃
  • 흐림강릉 12.0℃
  • 흐림서울 16.4℃
  • 구름많음대전 16.9℃
  • 흐림대구 16.6℃
  • 울산 16.4℃
  • 광주 17.1℃
  • 부산 17.2℃
  • 흐림고창 17.5℃
  • 제주 17.8℃
  • 흐림강화 13.9℃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5.7℃
  • 흐림거제 15.8℃
기상청 제공

국제

외교부, 제7차 한-EU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

국제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이버 위협 환경 분석 및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한 양측간 공조 방안 논의

 

(포탈뉴스통신) 제7차 한-EU 사이버정책협의회가 5월 20일 우리측 윤종권 국제안보국장과 EU측 마치에이 스타데예크(Maciej Stadejek) EU 대외관계청 안보방위정책국장을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 외교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대검찰청,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및 집행위원회(E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화상으로 개최된 제6차 한-EU 사이버정책협의회에 이어 5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사이버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안보 정책 동향 및 대응 체계를 공유하고 한-EU 안보·방위파트너십에 입각한 사이버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양측은 점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 환경을 분석하고,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 등을 비롯한 주요 행위자별 사이버 위협 유형을 식별하며,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측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또한, 양측은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차기 정보안보 OEWG 제11차 실질회의(7.7-11)에서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발전에 따라 점차 정교화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함에 있어 사이버 범죄의 초국경적 특성상 신속한 정보 공유 등 국제 수사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러한 공조를 시행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부다페스트 협약 및 유엔사이버범죄 협약에 관해 논의했다.

 

한편 양측은 랜섬웨어 대응 이니셔티브(CRI, Counter Ransomware Initiative) 및 상업적 스파이웨어 대응을 다루는 폴 몰 프로세스(Pall Mall Process) 등 악성 사이버 활동 대응 방안과 관련한 다자회의에서의 협력 사안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아세안지역포럼(ARF) 등 여타 다자·지역기구 내에서의 사이버안보 논의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양측은 평화롭고 안전하고 개방된 사이버공간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역내 국가들의 사이버 역량 강화 노력을 지원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양측이 시행 중인 사이버 역량 강화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 및 EU 양측은 이제는 국제안보 영역에 하나의 독립된 분야로서 자리잡은 사이버 이슈가 신흥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이슈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업무 영역으로 발전 중이라는 공통의 인식 토대 위에서, 사이버정책협의회를 양국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사이버안보 분야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협의의 장으로 지속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뉴스출처 : 외교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