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3.4℃
  • 맑음울산 4.2℃
  • 구름조금광주 3.5℃
  • 맑음부산 5.4℃
  • 흐림고창 1.8℃
  • 제주 7.9℃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국제

강원특별자치도, 선진 자치도시 이탈리아 남티롤과 교류 본격화

이탈리아 남티롤 도정부 공식 방문, 아르노 콤파쳐 도지사 면담

 

(포탈뉴스통신)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30일 이탈리아 남티롤 도청을 방문하여 자치분권, 산악 케이블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교류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아르노 콤파처(Arno Kompatscher) 도지사는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지고, 강원도 방문단을 남티롤에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자치분권을 비롯한 양 지역의 도정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양 지역의 지형 및 주요산업 등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 도움이 되는 교류 분야를 모색하고 실질적 협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만남은 2023년부터 시작된 강원연구원과 남티롤 유락리서치(Eurac Research) 간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연구 교류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두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한 아르노 콤파처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탈리아 남티롤은 1972년 특별자치분권을 획득하고 자치입법권, 재정자율성 등 자치분권이 우수하게 정착된 선도 지역이다. 또 이탈리아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가장 높으며 유럽에서 가장 잘사는 지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르노 콤파쳐 도지사는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산악, 관광 등 많은 공통점이 있고 또 서로 비슷한 문제들을 경험한다. 따라서 자치분권 외에도 지속가능한 개발, 관광, 환경 보존 등 문제에 대해 서로 아이디어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남티롤의 50년이 넘는 자치분권 역사를 통해 강력한 자치권을 획득해왔고, 세금의 90%를 지역에 보유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부유하다는 점이 우리도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 남티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어 앞으로 자치분권을 시작으로 스포츠, 관광, 문화 등 여러 분야로 우리 협력을 넓혀나가자”고 말했다.

 

남티롤 정부와의 면담에 앞서 김진태 도지사는 글로벌 그룹인 라이트너社와 친환경 케이블카 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TI 그룹 소속의 라이트너(Leitner)는 전세계 21개 사업장, 73개 자회사, 127개 서비스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도적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케이블카 산업의 리더이다.

 

이번 협약에서 ▲ 케이블카 시스템 현대화 및 경쟁력 강화 전략 모색 ▲ 도내 산업성장 지원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협력 ▲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공동 해결책 모색 등을 통해 친환경 케이블카 산업을 촉진하고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강원도는 6개소의 케이블카 설치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강원도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케이블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라이트너사와의 다각적인 기술․정보교류 등을 통해 친환경 케이블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포탈뉴스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