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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천시, 무기질비료 구입비 지원…농가 부담 던다

가격 인상분 80% 보조, 올해 10월 31일까지 농협 통해 구매 가능

 

(포탈뉴스통신) 이천시는 2025년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국비·지방비·농협 및 농가 자부담으로 구성되며, 이천시 지원물량은 약 6,796톤으로 사업비는 총 3억 3,981만 5천 원이 투입된다. 이천시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농협(지역농협, 품목농협 등)을 통해 무기질비료를 구매한 농업인에게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무기질비료를 구매한 실적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이며, 등록된 농지에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무기질비료를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보조금은 2024년 비료 가격 대비 인상분의 80% 수준으로 지급되며, 농가는 비료 가격 인상분의 20%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 구매는 별도 신청 없이 평소 이용하던 농협에서 가능하며, 비료 구입 시 보조금이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된다.

 

농가별 지원 한도는 최근 2년간 평균 구입량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지침 수립 이전에 할인 구입한 경우에는 차액 환급도 가능하다.

 

허수행 농업정책과장은 “국제 원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비료 가격이 크게 인상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 종료 시까지 농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활한 비료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고 30%, 지방비 20%, 농협 30%, 농가 자부담 20%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천시는 농업인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협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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