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연예/방송

[종영] '아이쇼핑' 원진아 앞에서 무너진 염정아의 최후! 서스펜스 안기며 유종의 미!

 

(포탈뉴스통신) ‘아이쇼핑’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화)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딸 김아현(원진아 분) 앞에서 끝내 무너지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김세희(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희는 ‘아이쇼핑’ 대상자들이 입양한 자식들을 직접 제거하게 만드는 리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는 환불에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물론 저도 같이합니다. 저도 오늘 제 아이를 죽일 거거든요”라고 선언해 소름을 유발했다.

 

그 시각, 세희의 또 다른 딸 아현(김지안 분)은 영부인 여사(한수연 분)를 찾아가 세희가 대통령 부부를 속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여사는 세희가 대통령의 유전자를 이용해 아이를 만들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에 경악했고, 세희의 모든 악행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향후 전개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아현과 우태식(최영준 분), 주안(안지호 분), 소미(이나은 분)는 세희의 캠핑장에 잠입했으나 이내 정현(김진영 분)을 비롯한 조직원들에게 발각됐다.

 

세희가 준비한 거대한 판 위에서 벌어진 복수를 향한 아이들과 태식의 처절한 사투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아이들의 등장으로 리콜 프로젝트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태식과 아이들이 제압당하는 모습을 본 아현은 결국 세희 앞에 무릎을 꿇었지만, 그 순간 경찰이 캠핑장을 급습하며 상황은 반전됐다.

 

순식간에 경찰에 포위된 세희는 경찰청장과 여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두 사람 모두 세희를 버리는 쪽을 택했다. 정현은 자신이 결국 버려질 것임을 알면서도 끝까지 세희를 지켰고, 그녀를 구한 뒤 아현 곁에서 숨을 거뒀다.

 

방송 말미, 모든 것을 잃은 세희는 마지막까지 ‘완벽한 아이’를 만들겠다는 욕망을 버리지 않았다. 실험실에서 배양액을 챙기던 그녀 앞에 나타난 아현은 “그건 완벽할 것 같아? 겨우 이딴 인간인 줄 알았더라면 덜 그리워할걸. 차라리 실컷 미워하고 증오나 할걸”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당신이 졌어. 사랑해, 엄마”라는 한마디를 남긴 채 총을 내려놓고 떠났고, 세희는 허탈한 표정으로 무너졌다. 그렇게 모녀의 비극적인 결말 뒤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불법 입양 카르텔이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숨 돌릴 틈 없는 전개, 여기에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 등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더해진 ‘아이쇼핑’은 ‘고품격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전 회차는 OTT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출처 : RNX]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수해복구에 구슬땀’ 진교훈 강서구청장, 수해 현장서 팔 걷어 (포탈뉴스통신)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8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