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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

'화려한 날들' 이태란, 정인선 절친 김준호의 엄마였다! 계속되는 충격 반전에 주말 안방 ‘술렁’

 

(포탈뉴스통신) 정인선의 절친 김준호가 이태란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12일(어제)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20회에서는 지은오(정인선 분)를 피하던 이지혁(정일우 분)이 무리하게 일하다가 결국 과로로 쓰러지고, 은오가 그를 살뜰히 돌보며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5.9%(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지혁은 은오와의 언쟁 중 얼떨결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당황했지만, 은오는 지혁의 말실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사무적으로 그를 대했다. 지혁 또한 은오에 대한 마음을 잊어보려 사업 확장에 몰두했다.

 

셀프 인테리어, 턴키, 종합 자재 전시회장까지 영역을 넓힌 지혁은 박성재(윤현민 분)에게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고, 성재는 지혁의 능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지혁은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에 대한 속내도 함께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혁과 상철의 관계는 여전히 냉랭했다. 가족들은 두 사람 사이를 잇기 위해 애썼지만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했다. 한편, 이수빈(신수현 분)은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난 남자와 데이트를 이어갔지만 허세만 부리는 그의 태도에 실망하며 차갑게 돌아섰다.

 

고성희(이태란 분)에게 거짓말을 하고 화실을 홀로 사용하게 된 박영라(박정연 분)는 이지완(손상연 분)과 만화책을 보고 분식을 먹는 등 자유로운 시간을 즐겼고, 지완은 그런 영라를 보고 뿌듯해했다.

 

한편 사무실 개조에 합의점을 찾은 지혁과 은오는 긴 회의에 이어 카페에서 각자 밤샘 작업까지 하며 일에 몰두했다.

 

그러나 지혁은 무리한 탓에 결국 과로로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은오는 급히 지혁을 데리고 응급실로 향했다. 자신을 알뜰살뜰 챙기는 은오의 모습에 지혁은 마음이 커져만 갔다.

 

성희는 은오와 인테리어 디자인 이야기를 나누던 중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은오는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연민과 동시에 존경심을 느꼈지만, 검은 속내를 가진 성희가 언제 본색을 드러낼지 긴장감이 더해졌다.

 

방송 말미, 은오는 미국으로 떠난 줄 알았던 절친 한우진(김준호 분)을 발견하고 의문을 품었다. 우진은 성재의 집 앞에서 머뭇거리다 성재와 마주쳤고, 성재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와 성희를 ‘엄마’라고 불러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버지와 아들이 성격이 똑 닮았네”, “지완이랑 영라 케미가 진짜 좋은 것 같음”, “정인선 목소리가 타고난 듯. 듣기도 편하고 드라마 분위기에도 잘 어울려”, “고성희 동정심 유발하는 거 너무 싫다”, “우진이 은오 절친인줄 알았는데 쌍둥이 남매라니... 은오 벌써 안 쓰러워서 어떻게 하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뉴스출처 : R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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