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1.2℃
  • 흐림강릉 7.7℃
  • 흐림서울 4.0℃
  • 흐림대전 2.6℃
  • 구름많음대구 3.1℃
  • 구름많음울산 8.1℃
  • 흐림광주 7.7℃
  • 흐림부산 12.8℃
  • 흐림고창 9.7℃
  • 흐림제주 15.5℃
  • 흐림강화 3.3℃
  • 흐림보은 0.0℃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9.9℃
  • 흐림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경제

경남도, 지역 수산물의 변신 새싹기업 신제품 전격 공개

중소 수산가공기업과 전문가 협력으로 차세대 수산식품 시장개척 박차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3일 통영시 수산식품거점센터(통영시 도산면 소재)에서 ‘새싹기업 도약지원’ 최종 보고회를 열고, 도내 유망 수산식품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차세대 수산가공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사업은 중소·영세 수산가공업체의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 유통,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주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도가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투입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통영산 굴을 활용한 비빔소스 ‘통영海장’과 전복포·전복야끼(구이) 등 간편 조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제품들이다. 올해 개발된 제품들은 ‘건강·간편·트렌디’라는 MZ세대 핵심 소비 흐름을 반영해 맛과 활용도를 강화했고, 지역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개발된 12종의 제품은 유럽·동남아·싱가포르 등 국제수산식품 박람회에서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의 문을 열었다. 온오프라인 판촉과 브랜딩, 유통채널 진입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매출 증가와 수출 확대라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 식품업계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품의 시장성을 심도 있게 평가하고, 색상·소스 다양화, 패키징 개선 등 소비자 구매력을 높일 전략을 제안한다.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올해 두 배인 12억 원으로 늘려, 더 많은 수산식품 새싹기업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경남 수산식품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행사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2일 오전 대한노인회 임원과 지회장 등 어르신 18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어르신이 걸어온 길, 우리가 이어갈 길’을 주제로, 광복 이후 한국전쟁과 산업화·민주화의 격변기를 지나며 대한민국의 토대를 일궈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노인회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진국가로, 권위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서 헌신해 온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오늘의 경제적·정치적·문화적 성취는 모두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2025년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며 “이제 어르신 정책은 특정 세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삶을 준비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비롯해 기초연금 인상,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정부의 노인

사회

더보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폭력추방 릴레이 캠페인 '인권을 잇다' 추진 (포탈뉴스통신)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폭력 예방 캠페인 ‘인권을 잇다’가 연천을 넘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 인근 지역 유관기관으로 확산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일 기관의 노력을 넘어, 경기권역 지방공공기관들의 뜻을 모아 인권 경영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지로 이어지며 ‘인권 경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단은 대외적인 릴레이 캠페인과 병행하여,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폭력 추방 포스터 사내 인증 ▲전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등 공단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이러한 공단 주도의 노력은 임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잠재된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천에서 쏘아 올린 인권 존중의 공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까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