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새로운 기술과 경영지식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2020년 신지식농업인」 7명에 진천군 이호명씨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48명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창의성, 실천성, 가치창출성, 자질 등을 최종평가해 신지식 농업인을 선정했으며, 위 선정은 농업분야 최고의 기술을 인정해주는 명예로운 선정이라 할 수 있다.
진천군 덕산읍에 거주하는 이호명씨(만36세)는 한국농수산대학,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한 청년농업인으로, 전국 최고의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대 딸기 육묘시설을 개발했다.
그는 기존 1회 육묘만 하던 관행 딸기 육묘를 조기 꽃눈이 달리게 해 3회까지 늘렸고, 이로써 연중생산이 가능해져 농가 소득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농장에 부자팜스쿨 교육장을 마련해 본인이 개발한 신지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전수했고, 지역 선도 농가로서 외부강의 활동을 펼쳐 지역 농가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선발하는 「신지식농업인」은 ’99년부터 전국 총 434명을 선발했으며, 우리 도에서는 현재까지 32명이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면 <신지식농업인 章> 수여와 함께 고유번호가 부여되고, 각종 강사활동 시 1급 강사료 혜택을 받으며 사업공모 등에 가점혜택이 부여된다.
충청북도 농업정책과 이준경 과장은 ”이호명씨처럼 앞으로 우리도의 더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기본에 충실하고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며,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이끌어 가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