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충남교육청은 6·15 남북 공동 선언 21주년,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24일 과학교육원에서 민주시민학교 ‘평화·통일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은 서강대학교 김영수 교수를 초청하여 ‘평화·통일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하나’를 주제로 평화와 통일, 최근 북한 동향과 남북관계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특강에는 유·초·중등 학교와 교육청 교직원 9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참여자에게는 남북 언어 전문기관인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에서 남북 언어의 같음과 다름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제작한 ‘겨레말 별자리 지도와 세계 지도’도 배부하여 평화·통일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6·25전쟁 71주년 하루 전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북한을 바로 알고, 다시 한번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교육감은 “남북의 청소년이 서로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겨레말 세계 지도와 별자리 지도를 통해 남북이 서로 다른 외래어 표기법을 배우는 등 평화통일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 민주시민학교는 ▲4월 독도 ▲5월 민주주의 ▲6월 평화·통일 ▲7월 인권 ▲8월 독립운동 ▲9월 지역사회 ▲10월 노동인권 ▲11월 학생자치 등 월별로 선정된 주제를 중심으로 민주시민교육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