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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2호 발간

‘공평’보다‘공정’에 열광하는 현재의 부조리를 그려낸 만화를 비평으로 풀어내다

 

(포탈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2호를 오는 10월 30일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금, 만화'는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만화평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만화전문 비평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계간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웹툰 전성시대에 발맞춰 활발한 만화 비평 문화 마련 및 만화 소비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 만화' 12호는 한국 사회가 드러내는 부조리 및 불평등을 그려낸 만화와 웹툰을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온 지금의 현실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커버스토리’에서는 부조리한 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한 한국 시사만화사의 역사와 계보, 세대 및 계층별 부조리 현상을 드러낸 만화들을 살펴본다.


‘인터뷰’에서는 26년 동안〈장도리〉를 연재했던 박순찬 작가를 만나 한국 시사만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크리틱’에서는 학교, 직장, 정치적 상황, 가족 간에서 일어나는 비합리적이고 반인권적 현상을 그린〈입시명문 사립 정글 고등학교〉, 〈까대기〉,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비망록〉, 〈며느라기〉등을 전격 비평한다.


‘이럴 땐 이런 만화’에서는 ‘죽기 전에 딱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이란 주제로 명사들이 직접 추천하는 만화를 만날 수 있으며, ‘만화 속 인생 명대사/명장면’, ‘만화 vs 미술’, ‘만화 vs 드라마’ 등 주제를 통해서 만화(웹툰)를 새로운 관점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2021년을 맞아 독자들에게 독특하고 개성 있는 만화를 추천하는 ‘이런 만화는 밀어줘야 해’ 코너 및 서구 그래픽노블 출판만화를 소개하는 ‘방구석 그래픽노블’코너를 통해 재미있는 만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 김태훈 팀장은 “'지금, 만화' 12호에서는 부조리하고 불평등한 구조와 체계를 인식하고 기울어진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지워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화를 통해 비평하였다.”며, “만화전문비평지 '지금, 만화'가 만화비평의 다양성 및 비평문화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금, 만화' 12호는 10월 30일부터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며,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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