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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근식 의원, 취업률 제고를 위한 특성화고 운영 개선 주문

특성화고.취업전담교사의 전문성 있는 활동과 자율성 보장이 핵심

 

(포탈뉴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미래교육국·운영지원과·교육복지종합센터·평생학습관·교육도서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취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전담교사 활동의 자율성 보장과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학과 개편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간을 단축하는 등 내실있는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유근식 의원은 “경기도 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2019년 28.3%, 2020년 27.1%, 2021년 26.1%로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취업전문교사 배치, 기업과의 MOU체결, 현장실습 비율을 높이는 등의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이 하락하고 있는데, 지역에서 맺는 기업과의 MOU체결이 숫자만 늘 뿐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답변에서 곽원규 미래교육국장은 “특성화고들이 산학연계를 위해 기업과 많은 MOU를 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효성있게 운영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유근식 의원은 “보여주기 식 MOU 체결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사후 운영이 더 중요한데 그 중심에는 취업전담교사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취업전담교사가 기업체를 현장방문해서 어떤 기업체인지 확인하고 거기에 적합한 학생들을 적정하게 배치하면 회사 만족도도 높이고 학생들의 인식도 높아진다. 이렇게 취업전담교사 활동의 자율성이 높아지면 더욱 더 실효성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는데 즉각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답변에서 곽원규 미래교육국장은 “취업전담교사가 있지만 개인 역량에 따라 다르다. 학교 내의 특성화 부장이나 학과 부장, 취업전담교사가 연계해서 학생들의 취업처를 알선하도록 하고 있다. 의원님이 지적한 부분도 살펴서 취지에 맞도록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유근식 의원은 “4차산업시대를 맞아 미래산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특성화고의 학과 개편은 필수 불가결하다. 그러나 신청하는 학교에 비해서 승인되는 속도가 대단히 늦다. 학교에서 필요한 학과를 적시에 개편할 수 있도록 일정을 단축할 수는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답변에서 곽원규 미래교육국장은 “학과를 개편하려면 학교의 준비기간도 필요하고, 학교가 도교육청에 신청을 해도 도교육청은 교육부에 신청을 하여 승인을 받는 등 행정절차가 필요하다”며, “구조적으로 빨리 추진되는 것이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유근식 의원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대비하고,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양성해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특성화고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말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도교육청에서는 적극행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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