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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효천역서 평화 문화제 “종전선언에서 통일로”

15일 지역주민·예술인·정치권 한자리 모여

 

(포탈뉴스)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과 통일 분야 시민단체 관계자 및 지역 예술가들이 남북간 종전선언을 비롯해 정상회담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개최한다.


특히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이 문화제를 통해 남과 북에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효천역 특설무대에서 ‘2021 평화 문화제’가 열린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이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남과 북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고, 이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종전선언과 정상회담으로 이뤄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이다.


효천역 평화 문화제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우리민족의 마음을 예술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악 앙상블 ‘한음’에서 식전 축하 공연으로 아리랑 등 3곡을 선사하고, 어쿠스틱 포크 밴드인 ‘여울’ 및 팬 플루트 연주그룹 ‘팬타곤’은 각각 ‘철망 앞에서’와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 ‘광야에서’, ‘그대 그리고 나’ 등 2곡씩 연주할 예정이다.


민족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는 광주시민들도 무대에 오른다.


남구 장애인문화예술단 단원들은 ‘고향의 봄’과 ‘우리의 소원’ 노래 2곡에 남북통일의 마음을 전하며, 80년 5월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 및 희생자 어머니들로 구성된 오월어머니합창단도 10분간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랑’과 ‘5·18 어매’의 이야기를 노래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정치권 인사들도 평화 문화제에 함께한다.


염태영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와 이용섭 광주시장, 윤영덕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 정찬권 민주평통 남구협의회장 등이 남북관계 개선과 종전선언, 정상회담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밖에 특별무대 주변에는 VR 기기를 통해 평양시내 전경을 둘러보고, 북한 물품 및 일상 사진을 전시하는 이동 통일관 부스가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광주 남구에서부터 싹튼 평화의 물결이 서울을 넘어 평양, 신의주까지 넘실거리도록 효천 평화 문화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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