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환경부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 중점협력국인 인도네시아 현지에 녹색전환지원단(단장 이병화 차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원단 파견은 그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사업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화하여 국내 녹색산업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병화 차관은 4월9일 자카르타에서 페브리안 알피얀토 루디야르(Febrian Alphyanto Ruddyard) 인니 국가개발기획부 차관과 만나, 인니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녹색전환을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기후․환경분야의 협력과 우리 녹색기업의 진출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인니 행정수도 예정지인 누산따라에 하루 1만톤을 4만 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의 정수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수 수질인 탁도 0.5NTU 수준의 깨끗한 물을 공급할 예정으로 현지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현지 진출 기업들은 4월 9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 차관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녹색산업의 진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양국간 기후․환경분야 교류와 확대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포탈뉴스통신) 조태열 외교장관은 4월 10일 다마스커스에서 아스아드 알-샤이바니(Asaad al-Shaibani) 시리아 외교장관과 '대한민국과 시리아 간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써 시리아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지난해 쿠바와의 수교 이후 유일한 미수교국으로 남아 있던 시리아와 이번에 외교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우리나라는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를 완결하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으며 그 동안 북한과의 밀착으로 관계가 두절됐던 시리아와의 양자관계에 새로운 협력의 장이 열리게 됐다. 조 장관은 상기 공동성명에 서명한 후 아스아드 알-샤이바니(Asaad al-Shaibani)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수교 이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상세한 협의를 가졌다. 조 장관은 시리아의 안정과 번영이 중동 평화, 더 나아가 글로벌 평화에 긴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시리아 수교를 바탕으로 한 양측간 협력이 시리아 발전과 중동의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조 장관은 시리아의 국가 재건 과정에서 우리의 개발 경험을 전수할 의사를 밝히고, 제반 여건 개선시 우리
(포탈뉴스통신) 한국과 호주는 4월 10일 호주 캔버라에서 제3차 한-호주 아세안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동기 외교부 아세안국장이, 호주측에서는 제랄드 톰슨(Gerald Thomson) 외교통상부 동남아 전략・개발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금번 정책대화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된 것으로, 한호 양측은 인도-태평양에 관한 아세안의 관점(AOIP) 등 아세안의 수요를 반영한 상호 관심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및 금년 채택 예정인 아세안 공동체 비전(ACV) 2045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측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이행의 맥락에서 지원 중인 디지털 전환, 사이버 안보, 기후변화, 재난대응 등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을 소개했다. 호주측은 2021년 아세안과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및 행동계획 이행 경험을 공유하고, 2040 호주 동남아 경제전략 등을 소개했다. 양측은 아세안의 오랜 대화상대국이자 최고 단계 파트너십을 수립한 국가로서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확인해 오
(포탈뉴스통신) 농촌진흥청은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에 토착한 외래 유입 해충 ‘씨스트선충’의 토양 내 밀도를 단계적으로 낮춰 여름철 배추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이다. 7~10월에 출하되는 여름배추는 해발고도 600미터가 넘는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한다. 최근 들어서는 폭염 등 기후변화, 연작장해, 토양 병해충 피해 증가 등으로 여름배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10년대부터 씨스트선충 감염이 확산하면서 생육 저하와 배춧속이 차지 않는 결구 불량 등으로 상품성 있는 여름배추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재배를 포기하거나 휴경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2011년 강원도 태백에서 국내 처음 ‘사탕무씨스트선충’이 발생한 뒤, 2017년 정선에서 ‘클로버씨스트선충’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에는 총 2종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씨스트선충은 국가가 관리하는 검역 병해충으로 공적 방제 대상이다. 2024년 공적 방제 면적은 10년 전보다 약 4배 증가한 219헥타르(ha)에 달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씨스트선충 밀도가 높았던 강원 지역
(포탈뉴스통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4월 9일 ‘난축맛돈’ 가공·유통 전문업체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육종 기술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제주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 특성, 랜드레이스 품종의 생산성과 성장 능력을 접목했다. 2023년에는 국제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품종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이날 김 부장은 ‘난축맛돈’의 사양관리, 유통 체계, 제품화 현황을 살펴본 뒤,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을 둘러봤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량 매입 시스템과 고정 단가제를 도입해 농가의 수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급 외식업체 납품, 신제품 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돈마호크(등심 부위), 쫄데기살(앞다리 부위), 티돈스테이크(등뼈 부위), 숄더랙(앞다리 어깨 부위) 등이 있으며, 부위별 맞춤 상품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포탈뉴스통신)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8일 시행한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의 합격자 명단을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개했다. 5급 공채 합격자는 2,066명(과학기술직 586명, 행정직 1,480명), 외교관후보자는 301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총 2,36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5급 공채는 최종적으로 30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번 1차 시험에는 6,917명이 응시해 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일반행정(세종) 80.83점이다. 5급 공채 1차 합격자는 남성이 1,345명(65.1%), 여성 721명(34.9%)으로 집계됐다. 특히 과학기술직은 남성 459명(78.3%), 여성 127명(21.7%)이며, 행정직은 남성 886명(59.9%), 여성 594명(40.1%)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0세로 지난해(27.9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
(포탈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안전보건 문화 확산과 근로자 및 이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4월 9일(수)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산림교육장『적보산 씨앗숲(채종원)』에서 기관장, 관리감독자, 숲해설가(근로자), 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 및 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내 체험시설(숲밧줄놀이터, 유아숲교육장)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안전수칙 안내판, 독성식물 및 유해동물 위험 표지, 놀이 시설물의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응급처치 키트 구비, 응급상황 대처 능력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산림교육장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적합성, 환경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현재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대상은 유아·청소년·소외계층·일반인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석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오늘의 안전동행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만족도 높은 산림교육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 운영 및 관리에
(포탈뉴스통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4월 10일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로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올해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축제 진행 상황과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인파 감지와 축제장-상황실 간 상황전파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회의 이후, 한강 둔치에 마련된 주 행사장과 여의서로 벚꽃길을 둘러보며, 교통통제 상황과 함께 보행을 방해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한경 본부장은 축제장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위험 요인을 발견할 경우 즉시 조치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봄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에 적극 협
(포탈뉴스통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월 10일 제211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3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개 안건을 보고 받았다. 원안위는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핵연료 집합체 등을 가공하고 생산하는 시설인 핵연료주기시설에 대한 안전규제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으로 원자력안전법이 ’24년 10월 22일 개정됨에 따라 이의 시행을 위한'원자력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일부개정령(안) 및 '원자로시설 등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칙'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했다. 기존 핵연료주기시설은 원안위의 사업허가 또는 주무 부처의 지정을 받는 방식이었으나, 원자력안전법 개정을 통해 핵연료주기시설도 다른 원자력시설과 마찬가지로 원안위로부터 건설허가와 운영허가를 받는 방식으로 규제체계가 변경됐고, 이를 통하여 규제 권한과 책임이 더욱 명확해졌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등 개정안은 핵연료주기시설의 허가 체계가 건설과 운영허가 단계로 변경됨에 따라 해당 사업자가 원안위에 제출해야 하는 허가 서류의 작성항목 등을 정비하고, 건설허가와 운영허가 단계별로 구분하여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 개정안은 올해 10월 23일부터 시행된다.
(포탈뉴스통신) 정부 부처와 이동통신 3사, 대량문자 사업자 등이 모여 불법스팸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에서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스팸 대응 종합대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공동 위원장인 방통위와 과기부 주관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LGU+), 에스케이텔레콤(SKT) 등 이동통신 3사, 삼성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사 및 대량문자 사업자 등이 참석했다. 30여 명이 모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5대 전략, 12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방통위는 ▲사업자별 스팸신고 현황 공개 ▲인공지능(AI) 기반 악성문자 및 해외발 악성문자 차단 ▲문자중계사 대상 전송속도 축소 ▲불법스패머의 반복적 신규개통 제한 현황 등을 설명했다. 과기부는 ▲부적격 사업자 대량문자시장 진입 방지 ▲불법스팸 악성문자 발송 차단 ▲
(포탈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년 4월 10일, 40여 개 디지털 분야 창업·해외 진출 사업들의 성과를 높이고 통합 관리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국형 국제 사업(K-글로벌 프로젝트)」의 ‘24년도 성과를 발표하기 위한 간담회를 서울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주재로 개최되는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38개 사업 2,415억 원 규모의 「한국형 국제 사업(K-글로벌 프로젝트)」 소관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 중 우수한 실적과 성과를 거둔 7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창업지원 정책 방향 등을 제언했다. 과기정통부는 ‘24년도 프로젝트 참여기업들 중 온라인·전화 조사에 응답한 389개사(응답률 70.6%)를 대상으로 ①일자리 수(산업 생태계 기여), ②매출액(수익모델), ③투자유치액(유망·성장가능성), ④특허출원 건수(독자기술 확보)의 4개 지표를 조사했고, 모두 지난해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먼저, 응답 기업들의 ‘24년말 임직원 수는 6,725명으로 ’23년말(6,063명) 대비 662명이 새롭게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당 평균 신
(포탈뉴스통신) ‘사진 진흥’을 위한 국가 차원의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기술개발 촉진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진진흥에 관한 법률안'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0일“창의적 사진 작품 개발과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진의 진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보아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기술과 장비의 발전을 넘어서는 사진의 창작 및 진흥,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만들자는 것이 제정안의 취지이다. 제정안은 목적규정에서 사진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려 한다는 것을 명확히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본계획은 5년마다, 세부 시행계획은 매년 수립하도록 하고, 사진 창작 육성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보호시책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는 사진작품의 창작·제작·개발·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강구하도록 의무화했다. 국제협력 및 국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전시회, 박람회 참여와 유치 지원 사업
(포탈뉴스통신)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10대 단장으로 문지현 총경이 10일 취임했다. 문지현 신임 단장은 이날 오전 서특단 상황실에서 해상 치안상황과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비함정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문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들이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바라는 것은 해양안보 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동조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빈틈없이 지키는 것”이라며 책임감 있는 임무 수행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해양경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해양경찰”,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해양경찰”을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편, 문지현 신임 단장은 2003년 경사 경력경쟁채용으로 임용됐다. 이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파견 근무와 해양경찰청 경비계장, 작전계장, 미래경비기획과장 등을 거치며 해양경비와 재난 상황 대응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뉴스출처 :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포탈뉴스통신) ‘협상의 기술’의 결말을 향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주 종영을 앞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서 M&A 팀장 윤주노(이제훈 분)에게 갑작스러운 감사 명령이 떨어지고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집필을 맡은 이승영 작가가 뽑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공개했다. 모든 장면에 모두 애착이 남는다고 드러낸 이승영 작가가 첫 번째로 꼽은 신은 바로 M&A 팀이 일본 출장을 떠난 에피소드였다. 원활한 자전거 부품의 수급을 위해 일본 업체인 시미즈와 보이지 않는 지략싸움을 벌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한 이 협상에서 이승영 작가는 “5화 엔딩에서 히로세(미야우치 히토미 분)가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안판석 감독님의 정수가 담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은 보통의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놓칠만한 부분까지 중요하게 여긴다. 현장에서는 그 이유를 선뜻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완성된 영상을 보면 그 이유를 이해하고 감탄하게 된다. 하지만 시청자분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포탈뉴스통신) ‘여왕의 집’의 함은정과 이가령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오는 28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10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 함은정과 이가령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고 있어 이들의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산뜻한 미소를 발산하는 함은정과 냉온을 오가는 이가령의 모습이 상반되게 느껴져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케 한다. 함은정은 다이아몬드 수저이지만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YL그룹 최연소 디자인팀 팀장 강재인으로, 이가령은 분수에 맞지 않는 욕망과 허영으로 뒤덮인 강세리 역을 맡았다. 재인과 세리는 절친한 친구였지만 서로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관계로 돌변하게 된다. 세리는 어린 시절부터 세리가 가진 것이라면 무엇이든 뺏고자 하는 욕망에 휩싸였고, 급기야 세리의 남편까지 탐내기 시작한다. 이에 재인은 스스로 무너지고, 남편을 빼앗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