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주해역 서식 어종인 긴꼬리벵에돔과 말쥐치를 활용한 혼합 어종 양식 실증연구에 나선다. 최근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해 광어 양식장 피해가 지속되면서 고수온에 강한 대체 양식어종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대응책이다. 현재 도내 주요 양식 어종은 광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지하해수가 개발된 동부 지역에서는 강도다리가 광어를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터봇 등도 양식되고 있다. 연구원은 자연산 어미를 확보해 성숙유도를 통한 수정란을 생산했으며, 올해 긴꼬리벵에돔과 말쥐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9월부터 도내 양식장 4곳에 어종별로 각각 2곳씩 보급해 양식 실증을 시작했다. 향후 사육 환경별 양식 데이터를 확보하고 혼합양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긴꼬리벵에돔은 벵에돔과 유사한 아열대 어종으로 최적 서식 수온이 24℃ 전후여서 고수온 적응성이 뛰어나다. 도내에서 고급 횟감으로 각광받고 있어 경제성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말쥐치는 도내에서 조림, 회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 연안 해양관측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국발 저염분수 유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고수온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양식장 등에 대한 사육관리 지도와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쯔강 유출에 따른 저염분수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지속적으로 해양관측과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올해 양쯔강 최대 유출량은 7월 2일 4만 4,000톤으로, 지난해(7월 6일, 7만 4,000톤) 대비 약 40% 감소했으며, 현재는 약 2만 톤 수준으로 더욱 낮아진 상태다. 해양수산연구원이 지난 3일 제주 남서부 해역에서 실시한 관측 결과, 염분농도가 32~33psu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에는 8월에 제주 연안까지 26psu의 저염분수가 유입돼 행동요령 1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제주 연안 및 양식장의 고수온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7월 9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후 현재까지 경보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9월 3일 기준 연안 표층 수온은 약 30.4∼3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이 올해 탐방객 만족도 96.47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제주도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한라생태숲 탐방객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6.47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만족도 상승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장 설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라생태숲을 방문한 탐방객 300명을 대상으로 ▲숲길이용 ▲접근성 ▲직원응대 ▲시설·환경 만족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숲길 이용 만족도(97.88)’와 ‘주변지인 추천(97.88)’, ‘재탐방 의사(97.77)’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탐방객의 전반적인 만족감과 재방문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탐방객들은 수목 표찰과 의자 등 편의시설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제주도는 탐방객 요구사항을 포함해 내년에 제주도 상징꽃인 참꽃나무와 제주 자생식물을 추가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태적·상징적 가치를 높이고, 도민과 탐방객 모두가 제주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강애숙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행사·축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선다. 연간 80여 개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8월말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제주지역 대규모 행사에서는 1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방문객이 대거 몰리는 축제 현장에서는 일회용 용기와 포장재 사용이 크게 늘어나 폐기물 처리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축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축제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운영 과정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중료 후에는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축제 개최 전에는 ‘1회용품 없는 축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했다.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과 참여 단체를 우선 선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운영 단계에서는 품목별 다회용기 공급과 함께 다회용기 회수함을 현장에 배치한다. 방문객들에게는 1회용품 사용 자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 이용자들에게 펌프 교체 시 반드시 허가나 신고 절차를 거칠 것을 당부했다. 지하수 개발·이용자가 노후되거나 고장난 동력장치(모터펌프)를 교체할 경우 반드시 ‘변경허가’ 또는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지하수개발·이용 시설은 허가를 받은 시설로, 동력장치의 사양이 바뀌면 지하수 이용량과 양수능력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어 행정기관이 이를 관리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이 고장난 펌프를 동일한 사양으로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행정 절차가 필요 없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를 위반하는 행위다. 동력장치 교체 절차는 규모에 따라 허가와 신고로 구분된다. 양수능력이 기존보다 1.25배 이상 늘어나면 변경허가를 받아야 하고 심사 절차도 엄격하다. 양수능력이 같거나 기존 대비 1.25배 미만으로 증가 또는 단순 보수하는 경우에도 변경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최근 일부 이용자가 노후나 고장으로 펌프를 임의 교체한 뒤 변경 절차를 누락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nbs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총 7,1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에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행동을 유도하는 생활 교육과 기후변화 이론 및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내용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기존 탄소중립 체험관을 ‘제주탄소제로니아’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영유아 놀이존, 기후위기 영상관, 탄소중립 생활 체험존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시니어 해설사와 함께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 미래세대들은 기후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5월에는 기후변화, 기후위기, 탄소중립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차세대 기후 리더를 육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8월에는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와 협력해 ‘2025년 제1회 제주지역 환경보건교육 전문가 양성과정’도 성공적으로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환경교육 품질 향상과 체계적 실행기반 마련을 위해 ㈔제주환경교육센터,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3개 단체를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사회환경교육기관은 2023년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를 최초로 지정한 이후 총 9곳으로 확대됐다. 사회환경교육기관은 환경교육법에 따른 필수요건과 환경교육 전문성을 갖춘 도내 환경교육기관(기관·법인 또는 단체)을 선별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관은 환경부의 환경교육 역량강화 컨설팅과 각종 환경교육사업 참여 자격을 얻게 된다. 지정 요건은 정관이나 설립목적에 환경교육에 관련 사항이 포함돼야 하고, 환경교육사 1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고 있어여 한다. 지정된 9개 사회환경교육기관은 창의적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사회환경교육 운영,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제주도는 사회환경교육 지원사업에서 지정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환경교육 전문기관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기한이 12일로 도래함에 따라 남은 5일 동안 소비쿠폰 100% 지급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집중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미신청자 중 거동불편 가구 등 대상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신청을 추진했으나, 대상자 17만 9천여 명 중 아직까지 3천 5백 여명(전체 지급인원의 1.9%)의 시민이 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 기한을 놓치게 되면 해당 소비쿠폰을 받을 수 없다. 이에 기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했던 찾아가는 신청을, 직접 신청이 어려운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화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9월 4일 기준 824명이 이용했다. 또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시 본청 등 직원이 마을별 홍보 활동과 찾아가는 신청으로 지급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마지막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기한 내 신청하지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에서는 침체된 경제 상황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8월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2025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775억 원을 9월 8일에 확정했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업 경영 자금 부담이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농어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었다. 금번 확정된 농ㆍ어가는 신청 당시 주소지 읍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농어촌진흥기금 확정통지서’를 발급 받은 후 융자취급 금융기관(도내 농협은행, 제주은행 등 7개소)을 방문하여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운전자금 3개월, 시설자금 6개월)에 실행하여야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는 영농 규모에 따라 최대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요자 금리는 0.7%이며, 융자금 상환은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상환(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해야 한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이 농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일원에서 서귀포시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해외진출 프로그램 Immersion week in VIETN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중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5개 사를 선발하여 아세안 시장진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기업 5개 사는 제주도 원물을 활용한 식음료 제품부터 첨단기술 접목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반응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현지 로드쇼(부스전시, 1:1 멘토링, IR피칭, 기술세미나) ▲현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현지 창업생태계 및 진출전략 분석 등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25 해외진출프로그램 Immersion week in VIETNAM’은 서귀포시 창업지원시설인 스타트업베이에서 수행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뉴스출처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는 성산포항 여객선부두에 무려 5년간 방치되어 선박입출항 방해와 항만안전을 심각하게 저해해왔던 해상호텔 선박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마침내 9월 9일 부산으로 예인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수년간 이어진 난제 해결 과정에서 서귀포시가 보여준 끈질긴 행정력과 협상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다. 문제가 된 선박은 해상호텔로 운영되던 중 5년 전부터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뒤 성산포항에 장기간 방치됐다. 소유자의 행방불명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타 선박과의 충돌, 기름 유출, 침몰 우려까지 겹치며 항만 기능저하 등 지역사회 골칫거리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장기간 방치로 인한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이 주기적인 순찰과 오염물질 사전 제거를 실시하는 등 행정력이 소모되어왔으며, 만약 침몰 시 7~8억 원 처리비용이 발생되어 예산 낭비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서귀포시는 그간 방치선박 제거명령 3회, 수사기관 고발 2회를 통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왔다. 그러나 선박에 얽힌 23억 원 규모의 근저당권과 2천만 원 가압류 등 복잡한 권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에서 98.5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7일 기준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5만 1,603명이 신청을 완료해 미신청자는 9,597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1차 신청 마감일인 12일까지 신속하게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급된 1,274억 원 중 지류를 제외한 1,003억 원이 이미 사용돼 78.7%의 사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63%보다 15.7%p 높은 수치로 전국 광역단체 중 3위에 해당한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9만 3,551명(60.4%), 탐나는전 등 지역사랑상품권 25만 7,937명(39.6%)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비율은 전국 평균(18.5%)을 20%p 이상 웃돌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 사용 현황을 보면 소상공인 전반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4일 0시 기준 탐나는전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음식점이 23.92%로 가장 많았고, 기타 판매업 13.14%, 미용·뷰티 12.26%, 의류·잡화 10.34%, 학원·교육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탄소중립정책과장에 현광민 도 탄소중립선도도시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현광민 신임 과장은 30여 년간 공직에 몸 담으며 환경 분야 핵심 현안들을 해결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혐오·기피시설로 여겨져 10년째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던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유치 희망을 이끌어내 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도 광역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이번 개방형 직위 선발에서 해당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 심사 기준으로 삼아 적임자를 선발했다. 이번 임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강화를 비롯한 환경 분야 주요 정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0일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서귀포시 거점승용마조련센터에서 ‘2025년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귀포시축협이 주관하며, 행정기관과 생산자단체, 축산농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위생시험소, 자치경찰단, 보건소, 소방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해군 제7기동함대 등 관계기관이 현장 대응훈련을 함께한다. 훈련은 도내 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고 접수, 초동 방역, 현장 통제, 살처분 및 긴급 백신접종까지 절차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훈련 과정은 스크린으로 중계하여 모든 참석자가 상황별 대응 과정을 공유될 수 있도록 하며, 축산인이 함께하는 방역 결의대회와 방역 퍼포먼스도 마련해 청정 제주 수호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가상방역훈련을 통해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여 민선 8기 제주 도정 공약인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목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며,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50명이 참여하여 24주간 ‘채움건강’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영양, 신체활동, 건강상담 등 영역별 전문가와의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다.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참여자들의 최종 건강검진 및 신체 계측, 그리고 개별 맞춤 건강 상담이 실시됐다. 이번 최종 건강검진에서는 공복 혈당, 혈압,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L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BMI), 체지방률 등 주요 건강지표가 측정됐다. 건강행태 변화에 관한 설문도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건강행태 변화 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의 80%에서 주 5회 이상 걷기, 주 5회 이상 아침 식사 섭취율, 영양표시 독해율 등 건강생활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자 80%에서 BMI(비만도)가 감소하고 82%는 체지방률이, 84%는 허리둘레가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변화를 경험했다. 평균 중성지방 수치는 121mg/dl에서 112mg/dl로 감소해 건강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