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한민국 경찰청과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는 11월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사기 등 초국가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범죄 대응 공조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교환식은 한중 정상회담 종료 후 진행된 부처별 문건 교환 순서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다이 빙(戴 兵) 주한중국대사가 교환대표(서명권자, 쉬다통(徐大彭) 공안부 당위위원 겸 부부장)로 참석했다. 최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전화금융사기, 온라인 스캠, 취업사기 및 감금 등은 국가를 초월한 국제적 범죄로, 한국과 중국 모두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양국 경찰당국은 이러한 스캠범죄를 공동의 사회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공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양국 경찰이 ‘민생안정’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초국가 스캠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해각서에는 급속히 확산되는 초국가적 보이스피싱 및 온라인 사기범죄
(포탈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했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월 30일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026년 1월 31일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배의 경우 판매개시일 다음
(포탈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인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을 국내에서 개발된 41번째 신약으로 11월 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며, 기존 항뇌전증약 투여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은 식약처가 신속한 신약 허가를 위해 올해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하여 허가하는 첫 번째 품목으로, ▲신약 허가 전문인력을 포함한 품목전담팀을 구성(21명) ▲임상시험(GCP)과 제조·품질관리(GMP) 우선 심사 ▲품목허가 신청 전후 맞춤형 대면회의(8회)를 제공하는 등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여 신속하게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이 약은 관련 학회, 환자 단체, 국민청원 등을 통해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해외에서 처방받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았던 품목으로, 식약처는 개발단계 사전상담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로 지정
(포탈뉴스통신) 국립재활원은 11월 3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서울 용산구)에서 '2025 보조기기 메이커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조기기 개발자, 장애인 수요자, 지역기반 R&SD,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보조기기 실용화와 사용자 중심 개발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보조기기 시제품 전시 부문(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 연구개발 성과 소개) , 보조기기 개발 및 실용화 문화 확산을 위한 발표 부문(지역기반 R&SD·기업·해커톤·대학 수업 연계)으로 구성되어 전시와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는 통합형 행사로 운영됐다. 전시 부문에서는 장애인 수요자와 개발자가 협력해 제작한 보조기기 시제품과 디자인 사례가 공개되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시도가 함께 소개됐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노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4~2028)'을 통해 개발된 충전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조립형 보조기기 ‘손잡이 모듈’, 원하는 위치에 보조기기를 거치할 수 있는‘휠체어 거치대 모듈’, 손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가 상의 착의(단추·지퍼 등)를 하나의 꾸러미로 수행할
(포탈뉴스통신)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11월 4일 오전 9시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원지'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1월 5일에는 총 3회(15시, 17시, 19시)에 걸쳐 동궁과 월지 동편(Ⅱ-나지구) 발굴현장에서 그간의 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대 궁원지로 손꼽히고 있는 경주 동궁과 월지의 발굴 50주년을 기념한 행사이다. 신라 왕경의 동궁과 월지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고대 궁원지와 동아시아의 고대 궁원지를 비교 검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국제학술대회는 기조강연 2개를 비롯하여 5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동아시아 궁원의 출현과 전개 과정을 살펴보는 ‘고대 궁원의 기능과 왕권’(박순발, 충남대학교), 한중일 고대 도성 원지를 조경학적 관점에서 비교·고찰하는 ‘고대 동아시아 도성의 원지에 대한 지견’(홍광표, 동국대학교)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주제발표는 중국 한·당 시기 도성 유적의 최신 발굴성과를 바탕으
(포탈뉴스통신) 국가유산청은 현재 전하는 경수연도(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을 그린 그림) 중 유일한 원본인 '신중엄경수도첩'을 비롯해 '영산회상도',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 제10권하', '묘법연화경 권3', '구례 화엄사 동종',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영축사’명 영산회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 고령신씨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신중엄경수도첩(申仲淹慶壽圖帖)'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申仲淹, 1522~1604년)의 아들 신식(申湜)과 신설(申渫)이 아버지의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을 기념하여 제작한 서화첩이다. 경수연은 1601년 12월 12일 처음 개최한 이래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열렸다. 이 잔치는 서대문 인동(仁洞)에 위치한 신중엄의 자택에서 열렸는데, 당대의 주요 관원과 명문장가, 명필가 등이 참석했다. 신중엄경수도첩에는 맨 앞에 허목의 전서체 글씨 '경수미정(慶壽眉鼎)'·'경수도첩(慶壽圖帖)'이 쓰여 있으며, 화공(畫工)에게 부탁해 그린 '경수연도(慶壽宴圖)'·'서문구모도(西門舊茅圖)'·'용산강정도(龍山江亭圖)'·'누정한일도(樓亭閑日圖)' 4폭의 그림과
(포탈뉴스통신) 조달청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등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357필지(2,223,632㎡)를 국유화하기 위해 2025년 11월 3일부터 2026년 5월 2일까지 6개월간 공고를 실시한다. 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되어 신규 등록됐거나,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 이번 공고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나 이해관계인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소유자 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2025년 9월말 기준) 총 41,483필지(108㎢, 공시지가 기준 2.7조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뉴스출처 : 조달청]
(포탈뉴스통신) 조달청은 11월 한 달 동안 총 308건 3조 8,805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257건, 2조 2,268억 원, 이월 공고는 51건, 1조 6,537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건설공사‘ 등 47건(1조 3,036억 원), 물품은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ㆍ시험’ 등 13건(1,437억 원), 용역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 전용회선 사업자 선정’ 용역 등 197건( 7,795억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11월 공고 예정 물량은 3조 8,805억 원으로 10월 공고물량(2조 4,933억원) 대비 약 55.6% 증가했다. 이는 국정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복구에 따른 전월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출처 : 조달청]
(포탈뉴스통신)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선박에 사용되는 기자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표준이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조선 분야 배관 및 기계류 (ISO/TC 8/SC 3) 회의에서 국제표준 2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조선 기업들은 국제해사기구(IMO)가 발표한 온실가스 저감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조선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친환경 연료 선박의 핵심 기자재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암모니아 연료 선박용 밸브와 열교환기 시험절차'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우리가 제안한 핵심 기자재 국제표준이 제정되면, 현재 상용화 초기 단계인 암모니아 연료 선박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조선 기자재 기업들은 향후로도 배관, 저장탱크 등 친환경 연료 선박 핵심 기자재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제사회의
(포탈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일 국립김천숲속야영장(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은 작년 6월 개장한 국립 최초 반려견동반 전용 산림휴양시설로 오토캠핑장(11면), 백패킹장(4면), 반려견 운동장(2면) 등 반려견 친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숲나들e 등을 통해 참가 신청한 반려견 가족들은 곤드레나물과 오미자 등 임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반려견 간식을 만들며 즐거운 가을 한때를 보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요리체험 프로그램인 ‘휴레스토랑’은 지난 5월 공립 데미샘자연휴양림(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첫 회를 시작으로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 등에서 장애인, 노약자, 청소년, 반려견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됐다. 김판중 휴양지원과장은 “반려견과 가족들이 가을 숲속에서 행복한 추억 만드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포탈뉴스통신) 사이버작전사령부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마르네와르에서 개최된 국제 사이버대회 ‘CyberNet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버넷은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DCC, Defense Cyber Command)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회원국 및 파트너 주요국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독일, 덴마크,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하여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 및 방어작전을 수행했다. 우리 군은 2022년도 첫 우승 이래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리 군은 이번 훈련 참가를 위해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현역 및 군무원 9명을 선발하여 사이버 공격 및 방어, 프로그래밍, 조직력 등 다분야에 걸쳐 대회 준비에 매진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 군은 우수한 사이버작전 역량을 과시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에 따라 2021년 첫 참가시 준우승, 2022년 첫 우승 이래 4년 연속 우승을 거두었다. 사이
(포탈뉴스통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월 2일 방사성동위원소 사용허가를 받은 A기관(전북 정읍 소재)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피폭자는 10월 29일 11시 47분경 방사선기기에 밀봉선원 세슘-137(Cs-137)을 설치하는 작업을 수행하던 중 피폭됐으며, 이후 11월 2일 정오경 양 손바닥에 가려운 증상을 느껴 원안위에 이를 보고했다. 피폭자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원안위는 즉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사건조사를 요청했으며, 현장조사 및 피폭자 면담 등을 통해 사건의 상세 경위, 법정선량한도 초과 여부 및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원자력안전위원회]
(포탈뉴스통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아이와 가족간의 포옹을 주제로 한 '아이 허그 유(Hug You)' 대국민 영상공모전을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11월 3일부터 16일까지이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와 가족 간의 포옹을 통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따뜻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저출생 대응을 위해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을 중심으로 정책적 대응과 결혼과 출산, 육아를 긍정하는 대국민 홍보캠페인 '나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을 병행해왔다. 이러한 노력결과, 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한 결혼·출산·양육 국민인식조사 결과, 1차 조사('24.3) 대비 4차('25.8)에서 결혼 긍정인식은 62.6%로 6.7%p 증가, 결혼의향은 64.5%로 3.5%p 상승했다. 또한 미혼남녀의 자녀필요성은 61.2%로 1차 대비 11.2%p 상승했고, 출산의향도 10%p가 늘어난 39.5%로 나타났다. '아이 허그 유' 공모전은 이러한 인식개선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캠페인 영상'을 준비하는
(포탈뉴스통신) 국가보훈부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환하게 밝힐, 내일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일제 치하에서도 대한독립이라는 빛나는 내일을 위해 투쟁했던 청년·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계승하여 오늘날의 학생들이 환하게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 인사, 광주 소재 학생독립운동 참가 학교 후배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영상, 국민의례, 주제공연, 기념사, 기념 영상, 기념공연, 학생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영상에서는 ‘학생’과 ‘독립’이라는 글자를 동기(모티브)로 학생들의 비밀결사와 만세시위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 영상을 시작,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주요 학생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전개 과정을 역사적 흐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의례 후 진행되는 주제공연 ‘빛나는 발걸음을
(포탈뉴스통신) 관세청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신속한 구축과 비용절감을 위해 '보세건설장 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여 10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세건설장은 산업시설, 제조공장 등의 건설에 소요되는 외국산 설비· 기자재 등을 완공할 때까지 과세보류로 설치·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비용절감과 절차 간소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번 개정에서는 보세건설로 완공된 제조공장을 기존 보세공장과 함께 단일보세공장으로 운영하고자 할 경우, 기존 보세공장의 관할세관장이 보세건설장부터 보세공장까지 특허·관리를 전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원거리 보세건설장과 보세공장의 관할세관이 서로 다를 경우, 설비·기자재 등 각종 세관 신고 시 신고 오류가 발생할 우려가 높았다. 이번 고시개정은 신고 오류에 따른 클러스터 구축 지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여, 기업들의 비용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미국의 고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흔들림 없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