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오후 5시 서귀포 집무실에서 열린 ‘9월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에서 서귀포 지역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면담에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민원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을 비롯한 서홍동마을회 관계자들은 노후하고 협소한 현 서홍동주민센터 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행정복합센터 신축, 이전을 건의했다. 서홍동마을회 관계자들은 44년이 지난 서홍동주민센터가 건물 노후화와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청사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홍동 지역 인구에 비해 아이돌봄센터와 청소년 시설이 부족하고, 1,800여 명에 달하는 노인 인구에 비해 경로당이 1개소에 불과해 복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해결책으로 서홍동 내 공유지를 활용해 주민센터, 경로당, 아이돌봄센터를 통합한 행정복합센터를 신축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노후된 주민센터 신축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19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제주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실시했다. 이 날 의정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회의 운영 방식에 따라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찬반토론, 전자 표결 시스템을 활용한 투표, 3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분 자유발언에서는‘4·3의 역사적 의미와 학생들의 역할’ 등 미래세대가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사회 현안을 주제로 진지한 발언이 이어졌다. 이 날, 도의원과의 만남에서는 김창식 의원은 "이번 의정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활동을 이해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의회]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과수 피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레드향 농가 현장을 찾았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18번째 일정으로 19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레드향 농가(농장주 오병국)를 방문해 열과(裂果․과실 터짐)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감귤 생산자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에는 오영훈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서귀포시·제주시·서부 레드향연구회, 만감류연합회 등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여름철 고온과 폭염이 잦아지면서 제주 레드향 열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레드향 열과율은 2010년 15.8%에서 2023년 25.8%, 2024년에는 38.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은 42.8%, 대정 지역은 최대 74.7%까지 피해가 발생했다. 레드향 열과 피해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돼 3,000여 농가가 2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농작물재해보험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열과가 태풍·호우 같은 명확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과실이 갈라지는 ‘생리장해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핸들과 페달이 없이 이동해 레벨4(Lv4) 수준을 체감할 수 있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를 운행한다. 운전석 없이 안전관리자와 승객만 탑승하는 자율주행 차량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것으로 제주도가 자율주행 기술 대중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성산읍 광치기해변 공영주차장에서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 시승식을 개최했다. ‘일출봉 GO’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성산수협 앞)을 잇는 왕복 9.3㎞ 구간에서 시범 운행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회 운행하며, 승객은 안전관리자를 제외하고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운행을 담당한다. ‘일출봉 GO!’의 최고속도는 시속 40㎞이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 좌석제로만 운영된다. 이날 시승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원종 제주도 홍보대사, 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본부장, 전영기 휘닉스중앙제주 대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성은 이장협의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18~19일)에서 '공공기관 사이버 안전,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통합보안관제로 해결!'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교류와 정보통신서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1996년부터 매년 시도별로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37개 사례 중 사전 서면심사를 통해 상위 8개에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으며, 현장발표 및 서면심사․국민심사 투표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SK텔레콤, 예스24, 롯데카드 등에서 발생한 보안사고 사례처럼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24시간 무인 보안관제가 지자체의 인력 부족과 보안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선도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도는 2022년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통합보안관제플랫폼’을 도입해 공공기관별로
(포탈뉴스통신) 기업과 도민이 함께 가꾼 도시숲이 제주시 사라봉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제주의 숨결을 지켜갈 새로운 녹색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공원에서 기업 참여 도시숲인 ‘사라노을숲’ 개장 기념 ‘ESG 초록약속, 숲들이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라노을숲은 제주도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조성됐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사라봉공원에 사라노을숲을, 이지스자산운용은 첨단3근린공원에 첨단도시숲을 각각 조성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개장식은 산림청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멀구슬나무 기념식수, 제주교대 부설초 학생들의 기념 스피치, 숲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숲 라이프사이클을 주제로 씨앗 학습, 식물 퀴즈, 묘목 심기,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아이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숲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첨단3근린공원 첨단도시숲에서 숲 요가, 산수국 심기, 숲 스냅사진 촬영
(포탈뉴스통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는 프리미엄 탄산수 브랜드 탄산오름(대표 이광희)이 제주 대표 소주 브랜드 (주)한라산과 공동 개발한 제주 하이볼 음료 ‘한라탄’을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큰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9월 5일부터 7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렸으며, 현장 부스에서는 한라산 오리지널 소주와 탄산오름 플레인 탄산수를 직접 믹싱해 다회용 컵에 제공, 참가자들이 제주의 청정 탄산감과 소주의 조화를 즉석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탄산오름이 새롭게 선보인 한라탄은 화산암반수로 만든 한라산소주와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탄산오름 탄산수가 만나 탄생한 하이볼로, 제주의 독창적인 지리 자산을 담아낸 로컬 음료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레인, 감귤, 한라봉, 레몬맛을 섞은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해 호응을 끌어냈다. 현창에 있던 일부 관람객들은 “제주다우면서 기억에 남는 명칭”이라며 한라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제주산 음료가 음식점·펍·카페에서도 정식 메뉴로 출시되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탄산오름 이광희 대표는 “제주를
(포탈뉴스통신)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제주검역소(소장 신재귀)는 9월 19일 '항공기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에는 국립제주검역소(제주공항지소 포함) 주관으로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제주도청(건강위생과), 제주보건소, 제주세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제주대학교병원, 한국공항공사, 항공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검역단계에서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서 검역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중국(7개 지역), 캄보디아, 미국(5개주), 방글라데시, 베트남(2개 지역)이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감시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2025년(1.1.~8.31.) 기준으로 전체 항공기 6,253기 중 중국에서 입항하는 항공기가 4,435기로 전체 항공기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 된 광둥성(광저우, 선전)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포탈뉴스통신)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상생·협력, 투자 및 일자리, 창업지원, ESG 경영 등 4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총 20개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제주개발공사는 ESG 경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형 친환경 생산 패러다임 전환 및 자원순환 가치 확산' 과제를 통해 ESG 경영과 친환경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먹는샘물 업계 최초 캡QR코드 무라벨 제품 출시, 전 품종 용기 경량화를 통한 플라스틱 및 탄소 절감, 전국 최초 플로깅 앱 구축을 통한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 성과를 통해 환경적·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무라벨 낱개판매 기반 도입으로 도내 공직자 최초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을 비롯하여 2024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대통령상, CS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향후 20년간 도내 하수도 정비 방향을 결정할 기본계획 변경 작업에 학계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계획의 전문성과 타당성을 높여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과학적 하수도 정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5년마다 재정비되는 법정계획으로, 도내 하수도 분야의 종합적인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행정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상하수도, 환경, 토목 등 분아별 전문가와 대학 교수진, 관계기간 담당자가 참여해 학술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종합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하수처리구역 조정·확대 방안, 환경친화적 처리시설 확충, 미래수요 대응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 등 핵심 과제를 집중 논의해 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만족하는 합리적 방안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포탈뉴스통신) 전국 기능인들의 화려한 기술 향연이 펼쳐질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대표 선수단이 출전한다. 제주선수단은 통신망분배기술, 배관, 피부미용 분야 등 22개 직종에 47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기량을 전국 선수들과 겨룰 예정이며, 지난해 금2, 은3, 동1 등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제주 선수단은 올해에는 통신망분배기술, 배관, 피부미용 분야 등에서 입상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학생 중심의 숙련 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관계기관인 학교 등이 힘써 온 결과 산업용 드론제어, 사이버보안, 정보기술 분야에 영주고 학생들이 첫 출전하고 피부미용 분야에 뷰티고 학생들이 5년 만에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펼쳐 선수들의 커다란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20일부터 9월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탈뉴스통신) 제주보건소는 18일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절차 실습,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제주보건소는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기관별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실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훈련은 초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9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2차 소비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18일 기준 제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2025년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한다. 특히, 시행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은 도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1·2차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총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시농협·하귀농협 2개소에 스마트 APC를 신축하고, 제주감귤농협 제4·5유통센터 2개소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에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 제5유통센터는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8월 스마트 APC 개보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은 각각 75억 원, 74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감귤농협 제4유통센터에 대해서는 13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AI 카메라 설치 등 선별라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APC는 기존의 단순 농산물 집하·선별 기능을 넘어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설비, 비파괴 광센서, 자동 포장라인을 갖춘 첨단 유통시설이다. 생산부터 상품화, 판매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유통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국정과제인 AI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확대 추진을 위한 ‘20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9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거점소독 통제초소를 조기에 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조치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이다. 9월 13일부로 전국 가축전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 조정됐으며, 9월 철새의 조기 유입 가능성에 따라 도내 고병원성 AI 유입 위험 또한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를 위해 한림읍 상명리와 조천읍 조천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 철새도래지에는 각각 통제초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축산차량은 가금시설과 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철새도래지의 출입도 통제된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상황실 운영에 따른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농가 대상 문자메시지 안내, 현수막 설치 등 선제적 홍보와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올해는 육지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