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대비 외국인 통역 지원에 나선다. 시는 14일 청사內 대외협력실에서 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이후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실시간 전화통역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언어 장벽 해소와 관광 편의 증대를 위한 조치다.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소통 역량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bbb 코리아는 2002년부터 통역 자원봉사 시스템을 운영하는 언어·문화 NGO로, 현재 20개 언어에 대해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특히 bbb 통역은 AI 기반 앱과 달리, 사람이 직접 통화로 통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며, 앱 설치 후 언어와 상황을 입력하면 즉시 연결된다. 3자 간 통화 기능도 제공된다. 경주시는 회의장뿐만 아니라 음식점, 택시, 숙박시설, 관광안내소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곳에서 통역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리플릿 배부와 SNS 홍보, 현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포탈뉴스통신) 충주시는 오는 9월 5일까지 8주간 장애인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충주시평생학습관과 지역 장애인 기관 및 단체를 순회 방문하며 총 70명의 장애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자활 과정과 취미 과정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강사뿐만 아니라 수강생 일부가 보조강사로 참여함으로써 학습자 주도형의 운영과 강사와 수강생 구분 없이 상호 협력하는 학습 공동체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시민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평생학습 충주를 실현해 나가겠다
(포탈뉴스통신) 세종북부소방서(서장 김전수)가 14일 전동면의용소방대(남성대장 김현낙·여성대장 후지시로 사치꼬)와 함께 전동면 송성리 일원 화재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4월 28일 오전 11시 28분경 발생한 주택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소방본부는 피해 복구를 위한 경비를 지원하고 전동면의용소방대는 주택 내외부 폐기물 제거, 주변 환경 정비를 주도했다. 특히 전동면의용소방대는 피해 주민들이 비용 문제로 두 달 이상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현낙 전동면의용소방대장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북부소방서]
(포탈뉴스통신) 진주시 건강위원회는 7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건강취약지역인 문산읍, 내동면, 일반성면, 사봉면, 성북동, 중앙동, 이현동 등 7개 지역의 건강위원회 위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 중심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함양하여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진주시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된다. 옥원호 진주시 건강위원회협의회 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위급상황에서 가까운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을 주민 스스로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포탈뉴스통신) 충북 진천군은 2025년 상반기 모범음식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군의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2025년 모범음식점 확대 지정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각 업소 대표자에게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지역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을 진행했다. 신규 모범음식점으로는 △진천읍 5개소 △덕산읍 3개소 △이월면 1개소 △광혜원면 2개소 등 총 11개 업소가 지정됐다. 신규 지정된 업소는 △소울테이블(진천읍·파스타) △시골막국수(진천읍·막국수) △진천맛집 미돈가(진천읍·갈비살, 삼겹살) △육정원(진천읍·한우생등심) △이강식당 명가닭갈비(진천읍·닭갈비) △장흥본가(덕산읍·생선구이) △두촌리생고기(덕산읍·삼겹살) △미스터리 코다리(덕산읍·코다리찜) △동강(이월면·냉면, 한우국밥) △하루돈까스(광혜원면·돈까스) △소담낙찌(광혜원면·낙지볶음) 등이다. 모범음식점은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 등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모범업소 지정 기준과 건강한 식단 이행 기준에 맞춰 현장 심사와 음식문화개선운
(포탈뉴스통신) 무주군 기업 현장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기업 관련해 발굴·제안한 규제개선 과제가 관계 부처의 수용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무주제2농공단지 내 공장의 부대 시설 범위에 ‘전기공사업 등록을 위한 사무실’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수용된 과제는 향후 관계 부처의 법령 개정 절차를 거쳐 개선될 예정이다. 현행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기공사업 등록에 필요한 사무실은 농공단지 내 공장의 부대 시설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입주기업들이 전기공사업을 등록·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당 기업은 무주군청 관계 부서에 이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무주군은 이를 적극 수용해 2025년 상반기 중앙규제 개선 건의 과제로 제출했다.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부대시설의 범위)에 ‘전기공사업 등록을 위한 사무실’을 공장 부대 시설에 포함하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정현성 삼성테크 대표는 “생산과 시공·설치 간 기술 연계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
(포탈뉴스통신) 기록적인 폭염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은 피해발생을 최소하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5월 선제적 대응을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재난총괄부서인 군민안전과를 주축으로 ‘고령군 폭염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신속한 피해상황 확인 및 구급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 취약 분야별 관리 추진의 3개 분야를 큰 축으로 하여 협업부서별 세부과제를 마련하여 폭염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본격화 된 7월 첫 주부터, 이남철 고령군수는 전 부서와 1:1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14일 간부회의 마무리 당부를 통해 “결코 고령군에는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다는 각오로 폭염대책을 추진해달라”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채널을 가동하여 대군민 홍보에 만전을 기울여야 된다”며 “취약계층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고, 농림·축산농가의 상황도 면밀히 봐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폭염뿐만 아니라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도 능동 대처하여 피해가 없도록 전 부서에서 사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 사항을 조치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라고
(포탈뉴스통신) 고령군은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2025년 노사 청렴실천 협약식'을 7월 14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노사 청렴실천 협약식에는 고령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의 지부장, 부지부장, 사무국장이 함께해 노사 공동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청렴한 사회는 공직자 모두의 책임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어떠한 작은 부패에도 단호히 대응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이나 조직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굳은 입장을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 변화의 시작”이라며 “청렴한 행정을 향한 노사 공동의 실천이 군민의 신뢰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지부장 강현호)는“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책임”이라며 “노동조합 역시 일상 속 청렴 실천에 앞장서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통신) 대구 중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경부고속철도변 완충녹지구역 327m 구간을 신규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은 태평로3가 일대에 있는 완충녹지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맨발산책로가 포함되어 있다. 최근 일부 이용자의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대구광역시 중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이 이뤄졌다. 지정된 구간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계도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 뒤, 12월 1일부터는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구는 금연 안내 현수막 및 표지판 설치, 걷기 운동과 연계한 금연 실천 캠페인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도심 속 자연과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조성을 위한 조치”라며 “구민 모두가 금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현재 동성로 금연거리, 쉘터형 버스정류소, 공원, 도시철도 출입구
(포탈뉴스통신) 대구 중구는 도시의 미래에 대한 청년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5 대구 중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20명으로 구성되며, 지난 1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는 대구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성현) 주관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총 140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도시재생 정책과 현장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참여 청년들은 도시재생 이론교육과 선진지 답사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5인 1조로 구성된 4개 팀을 중심으로 거점시설 활성화 및 도시재생 홍보 콘텐츠 기획, 온·오프라인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청년의 시각과 에너지가 더해질 때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다”며 “청년 서포터즈가 지역과 주민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도시재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포탈뉴스통신) 지난 14일, 오전 10시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는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모두를 위한 무장애 통합놀이터 환경개선 기능보강지원금 20,000,000원을 지원했다. 동구장애인복지관은 2018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울산 최초의 무장애 놀이터 ‘우리같이 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으나, 시간이 흘러 안전성 확대를 위한 기능보강 필요성이 발생하여 HD현대건설기계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놀이터 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을 보강했다. 이번 지원으로 노후된 ‘우리같이 놀이터’는 ‘놀잇:터 온(on, 溫)’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해, 아동과 놀이, 공간을 따뜻하게 잇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로 탈바꿈하게 됐다. HD현대건설기계 최진태 부장은 “신체활동이 많은 아동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즐거운 일상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동구장애인복지관 이태동 관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놀이터 시설이 노후화되어 여러 기관이 보수를 해주었지만 안전 문제는 여전히 우려됐다”며, “이번 HD
(포탈뉴스통신)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는 7월 14일 아리아리정선시네마에서 ‘2025 자원봉사 릴레이 해단식’을 열고 3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자원봉사 릴레이는 3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총 62개 단체에서 72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마을 일손 돕기, 집 고치기, 반찬 나눔, 재능 나눔, 온기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해단식에서 봉사자들이 참여한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지난 활동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단식에는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화 관람 행사도 함께 열렸다.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올해 릴레이 활동이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안전하게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따뜻한 마음과 헌신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지역사회
(포탈뉴스통신) 울산 동구는 2025년 조선해양축제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1+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울산 동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부스에서 인증받으면 선착순 5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기부금의 30% 상당에 달하는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울산 동구는 특히 대왕암 무 추첨 카라반 할인권, 축구선수 친필 사인볼, 렌터카 이용권, 요트투어 탑승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용가자미, 전복, 미역 등 지역 특산물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기부금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이
(포탈뉴스통신)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원건설㈜가 토공사 등을 수급사업자에 위탁하면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지급명령 및 재발방지명령), 부당한 특약을 설정한 행위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각각 경고 조치했다. 지원건설㈜는 2022년 3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기간 동안 ‘신설동 98-18 청년주택 신축공사 중 토공사 및 가시설공사’를 수급사업자 A사에게 위탁하면서, 기성 작업분에 대한 하도급대금을 목적물수령일부터 60일이 지나서 지급했음에도 그 초과일수에 대한 지연이자 5,378만 원을 A사에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지원건설㈜는 2022년 3월 23일 수급사업자 A사와 하도급계약 체결 시 ‘H-PILE등 하도급공사에 사용되는 강자재에 대한 추가 비용 정산이 없다’는 내용으로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제한하거나 침해할 수 있는 계약조건을 설정했고, 계약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이행해야 하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도 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건설 하도급에서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 지연지급에 따른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특약을
(포탈뉴스통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외형이 매우 유사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구상나무와 분비나무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종 동정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구상나무는 한반도 남부의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의 고산 지역(아고산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전나무라 불리며 크리스마스 트리로 각광을 받는 식물종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개체군이 점점 감소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 목록에 위기종으로 등재되어 보전과 복원을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종 동정 진단 기술개발은 ‘환경변화 대응 고산 취약 생태계의 적응 및 보전 기술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분자표지를 기반으로 높은 특이성과 민감도를 갖춰 분비나무 등 유사한 외형을 지닌 침엽수종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고산 취약 생태계 보호 분야에서 보다 정밀한 과학적 판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특허 출원과 함께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플랜트 바이오테크놀로지 리포츠)에 이달 중순 투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