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의회 정재환 의원이 구 삼호교의 주요 붕괴 요인이 이미 수년간 자체 정밀안전진단에서 제기돼 왔던 사실을 통해 예견된 인재라고 지적했다. 정재환 의원은 2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안전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여름 폭우에 무너진 구 삼호교 붕괴는 집행부의 대비 부족이 만든 인재”라며 “이미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된 안전점검에서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세굴(강바닥이 패는 현상)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지만 유지 보수나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재환 의원이 중구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 구 삼호교의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각과 바닥판 골재 노출이 조사됐고 2022년 정기안전점검에서도 하부 교각에 세굴 발생이 언급됐다. 특히 지난 2023년 정밀안전점검에서는 교각하부에 와류 등의 원인으로 물길 바닥의 토사가 유실돼 하천 높이가 낮아지는 하상저하 발생과 함께 이에 따른 기초 세굴 방지를 위해선 장기적인 계획으로 보수 및 정비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하지만 의회가 최근 5년간 구삼호교의 유지
(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이 개관 1년 된 종갓집도서관의 하자로 인한 주민 민원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명녀 의원은 2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구립도서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과 개관 1년 된 종갓집도서관 곳곳이 공사 마감 불량과 하자로 인해 주민 불편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도서관 1층 계단을 이용하던 주민 중 한 명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안전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녀 의원이 종갓집도서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실내 내부에 누수가 발생, 페인트가 벗겨지고 타일 사이 줄눈 및 몰딩이 파손된 사례도 곳곳에서 발견됐다. 이 의원은 “보조 계단은 폭이 10cm 내외로 매우 좁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계단 폭을 늘리거나 손잡이, 안전 매트 설치 등 추가적인 안전장치 마련이 요구된다”며 “도서관 건물 전체에 대한 하자 부분을 전수조사해 보수 및 정비 절차에 나서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적된 백화현상과 일부 시설의 파손 등 하자 부분에 대해 전수
(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성장형 축제로 거듭한 ‘성남동커피페스티벌’을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문희성 의원은 2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안전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0월 열린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예산 대비 주민과 상인 참여율이 높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며 “강릉커피축제나 중구를 대표하는 태화강마두희축제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높은 만큼 중구 원도심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첫해인 지난 2023년 2,000만원 예산으로 시작해 모두 30개 업체가 참여, 행사 1일간 1만명이 찾았다. 하지만 지난해 2회 행사에서 예산은 두 배(4,000만원)로 늘어난 반면 참가업체는 50개소 방문객수는 3만명까지 급증했다. 이어 올해에는 7,000만원의 예산을 3일간 축제를 펼친 결과 참여업체 70개소, 방문객은 첫해보다 4배 이상 오른 4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원도심 상권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이 1․2구간으로 나눠 설치되는 구루미길 보행데크설치사업의 전 구간 동시 추진을 주문했다. 문기호 의원은 2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안전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운동 주민들의 대표 숙원사업인 구루미길 보행데크 설치사업을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할 경우 재원 확보가 불투명하고 이로 인한 공사 지연 가능성까지 있어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며 “당초 계획대로 1.6km 전 구간에 대한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구루미길 보행데크설치사업은 신삼호교~다운2차아파트를 잇는 구루미길 1.6km구간에 대해 폭 3m로 내년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사업을 1구간(신삼호교~척과교)과 2구간(척과교~다운2차아파트)으로 나눠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현재 1구간 사업비조차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중구는 예산확보 상황에 따라 1구간을 우선 추진한 뒤 이후 특별교부세 등 추가재원 마련 여부에 따라 2구간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의회 강혜순 의원이 울산의 항일․청년운동의 상징인 ‘삼일회관’ 보존에 소홀한 중구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강혜순 의원은 2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안전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산 근현대역사의 대표적 상징인 삼일회관이 재개발 논리에 밀려 결국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며 “의회가 정책연구를 통해 삼일회관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서면질문 등을 통해 철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집행부는 재개발 조합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구 북정동 58-6에 위치한 삼일회관은 1921년 건립돼 일제강점기 항일과 계몽, 청년운동의 거점 역할 해오며 울산에서 얼마 남지 않은 근현대역사 자원이다. 하지만 삼일회관 일대가 B-04주택재개발사업부지에 포함돼 결국 사업성의 논리에 밀려 철거될 상황에 처했다. 강혜순 의원은 “의회가 지난 3월 4일 삼일회관 보존 대책 마련과 근현대 문화유산 활용 방안에 대한 서면질문에 대해 집행부는 조합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지만 불과 13일 후인 3월 25일 자금차입
(포탈뉴스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봉사단’과 함께 성과나눔회를 열고, 올 한 해 독서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은 강북지역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 등 다양한 독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강북지역 초등학교 1~3학년 102학급에 2,045명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기초 읽기 경험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성과나눔회에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소감을 나누고, 한 해 동안의 운영상 어려움과 보완점을 함께 논의했다. 교육지원청은 봉사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독서 지원 활동에서는 ‘놀부와 ㅇㄹㄹ 펭귄’ 그림책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림책을 읽기 전 삽화만 보고 내용을 짐작해 보는 활동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독서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다. 봉사단으로 활동한 한 단원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아이들뿐 아니라 나에게도 마음이 채워지는 귀한 시간이었다”
(포탈뉴스통신)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7일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7,000만 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은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것으로, 강북교육지원청 120벌, 강남교육지원청 112벌 등 총 232벌의 유명 상표(브랜드) 패딩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대상 학생들이 지정 매장에서 직접 받을 예정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기본적인 생활 여건이 제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따뜻하고 존중받는 학교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겨울용품 지원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난방비 상승 등으로 겨울철 부담이 커진 가정이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
(포탈뉴스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1일까지 강남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폭력·교권 침해 예방 심리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상황극과 감정 탐색 활동에 참여해 피해, 가해, 방관의 입장을 직접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거울 치료 기법을 활용해 학생들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계 회복의 의미를 깨닫도록 돕는 체험 중심 교육이다. 강남지역 초중고 22개 학교가 참여하며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총 70회 운영된다. 진행을 맡은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은 청소년, 가족 심리 분야 전문가로 ‘금쪽같은 내 새끼’, ‘이혼 숙려 캠프’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몰입을 높이고 현장감을 강화했다. 27일 10시에는 천창수 교육감이 대현중학교에서 운영된 심리극을 직접 참관하고 일부 상황극에 참여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학생들은 교육감의 참여에 더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심리극 이후에는 ‘학교폭력·교권 침해 예방 실천 약속 작성’, ‘교실에서 학교폭력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청사 내 책마루에서 남목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교육청 진로 직업 체험의 날’ 3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육청의 다양한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며, 자기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3차 프로그램에는 남목중학교 학생 19명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현장 체험으로 진행했다. 앞서 10월에 운영된 1차와 2차 프로그램에는 화암고, 방어진고, 울산고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 역량을 높이는 활동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퀴즈로 알아보는 울산교육’, 교육청 시설 탐방, 교육공무원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전문직과 교육행정직의 역할과 각 부서 담당자가 울산교육 정책 추진을 위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으며 교육 분야의 폭넓은 진로 세계를 탐색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청에서 어떤 업무가 이뤄지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교육공무원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 앞으로 관련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나래울실과 박상진홀에서 ‘교원의 학교 업무 경감과 효율화를 위한 학교 업무 재구조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5일부터 3일간 열리는‘2025 학교혁신 나눔 주간’ 행사의 하나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연수는 초등학교, 특수학교 혁신자치부장과 초중고, 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 업무 재구조화와 업무 경감 등의 추진 방향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26일에는 혁신자치부장을 대상으로 ‘더 똑똑하게 일하고 더 깊이 가르치자’를 주제로 업무 재구조화 추진 과정과 학교 단위 실천 전략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내 의사결정 구조 개선, 협업 기반 조성, 업무 흐름 간소화 등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27일에는 초중고, 특수학교 교감 70여 명이 참여해 ‘세대 공존의 지도력(리더십), 함께 성장하는 힘’을 주제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업무 경감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학교 조직문화 개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5일과 27일 이틀간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늘봄학교 정책 공유회’를 개최하며,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늘봄지원실장, 늘봄·교무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현장 업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유회는 올해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유회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홍광표 교수는 ‘지역 혁신중심 대학 연계(RISE)’ 사업을 소개하며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우수 인력을 대학과 협력해 ‘도담도담 프로그램’과 초등 방과후 강사로 양성하는 모형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대학 교수들이 개발한 양질의 ‘도담도담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프로그램과 강사 관리를 위한 통합형 온라인 운영 체제(플랫폼)를 구축해 우수 강사를 학교와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초등 1, 2학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하고 귀가 안전 강화, 신규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nbs
(포탈뉴스통신) 울산 울주군이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지역개발 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한국지방행정연구원·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전국 단위 시상으로, 지자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적 성과를 분야별로 발굴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지역개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전략과 정주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기반 조성,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전국 시·군·구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이 추진해 온 지역개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발전과 균형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울주군]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은 2026년 공동 연구과제선정협의회를 지난 26일 열어 두 기관이 공동으로 자체시험 연구사업을 수행해 지역 수의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5월 26일 체결한 시험소–전남대 업무협약(MOU) 이후 마련된 본격 공동 연구 협의의 장이다. 현장 중심 시험·연구 역량을 보유한 동물위생시험소와 전문 연구 인프라를 갖춘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결합함으로써 가축 질병 선제 대응,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지역 특화 산업 연구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협의회에선 시험소의 소장·과장·팀장 등 관계자와 전남대 학장 및 교수진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연구사업 추진성과 공유 ▲2026년 공동연구과제 후보 선정 ▲데이터 기반 연구협력 확대 및 정보 연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 연구과제로 구제역 발생 위험도 기반 목적예찰 방안 마련 등 6개 과제가 선정됐다. 박상익 전남대 수의과대학 학장은 “시험소와의 공동 연구는 실제 축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형 연구를 더욱 강화해 지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27일 도청에서 ‘염전근로자 근로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어, 추진 상황과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염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전남도, 영광군, 신안군 관련 부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남경찰청, 도 인권위원회, 전남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염전근로자 인권과 권익 보호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실태조사는 도내 염전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침해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전남연구원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면접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실태를 정확히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조사는 전남 49개 염전의 근로자와 고용주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염전 근로 이력과 유입 경로 ▲근로환경 분석 ▲건강 및 주거 환경 ▲임금 체불 ▲인권 침해 여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의 개선을 위해 ▲천일염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근로환경 인증제 도입 ▲공공 임대형 염전 조성 ▲근로자 구강보건 지원 ▲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한국 관광의 별’ 관광콘텐츠 분야 중 ‘혁신 관광정책’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관광자원과 정책,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 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 9개 부문에서 총 10개가 선정됐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지자체 주도로 추진한 혁신정책으로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인구감소 지역의 재방문과 재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지역여행 경비 절반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대표적 지역 관광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는 전남의 관광정책 방향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강진의 누구나 반값여행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