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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 방치 자전거 집중수거 실시…무료로 신청하세요

’22년 ‘방치자전거→재생자전거’로 탈바꿈(2,408대)…탄소배출 감축·자활근로자 소득 증대

 

(포탈뉴스) 서울시는 길가에 방치되고 버려져 쾌적한 도시환경과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자전거 거치대 이용에 불편을 주는 ‘방치 자전거’를 적극 수거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집중수거를 전개한다.


집중수거 대상은 자전거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 버스정거장, 다중이용시설 주변 거치대 등 공공시설물에 버려진 자전거이다.


이번 집중수거 기간 중에는 기존에 수거하던 지역(지하철역, 대로변, 거치대 등 공공시설물) 외에 대학교, 아파트 등 사유지 대상으로 수거 지역을 확대하여 5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수거를 진행한다. 다만, 사유지에서 수거하는 경우 관리주체가 자체계고 및 처분공지 완료 후 관할 자치구 자전거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수거한다.


관리주체가 명확한 사유지란 아파트, 오피스텔, 학교, 상가건물 등을 말하며 별도의 관리사무소가 없는 개인소유의 건물 등도 소유주가 자체계고 및 처분공지 완료 시 무상수거가 가능하다.


한편, 자전거 폐기를 원하는 소유자가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자전거포’에 가져가면 부품교체 등 수리하여 재생자전거로 재탄생할 수 있으므로 아끼던 자전거가 다시 달릴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기증하실 것을 기대한다.


’23.5월 현재 12개 자치구 13개소에서 ‘우리동네 자전거포’가 운영 중이다.


수거 된 방치자전거는 연간 약 1만 5천대이며, 이 중 활용 가능한 자전거는 자치구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수리하여 ‘재생자전거’로 재탄생하고, 이는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새 자전거를 제작할 때 다량의 탄소를 발생시키지만, 부품 교체와 수리를 통해 만든 만큼 재생자전거는 탄소 저감 효과가 크다. 지난해 (’22.1월~12월) 재생자전거는 2,408대가 판매됐으며, 탄소배출량은 약 227,556kg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1일 동안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며 탄소를 배출하는 승용차 63,035대를 줄인 것과 같다.


현재 재생자전거는 온라인 매장인 라이트브라더스와 15개 자치구의 오프라인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 중고자전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재생자전거 판매로 발생된 수입은 지역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서울시는 ‘21년 10월 중고자전거 거래 전문 플랫폼인 라이트브라더스(주)와 협약을 맺고, 재생자전거 온라인판매를 시작했다. 구매방법은 온라인에서 결재 후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자전거포에서 수령하면 되며 현장 결재도 가능하다. 재생자전거 가격은 한 대당 8만원~10만원 대에 판매하고 있어 생활용 자전거나 자전거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재생자전거 판매 수익금은 자활근로자들의 성과금 지급이나 자활기금 조성으로 사용되어 노숙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도움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재생자전거 구매와 이용은 재활용을 통해 탄소저감를 저감하고, 자활기금 조성까지 다양한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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