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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견 순찰대, 길 잃은 지적장애인 발견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5월 7일 순찰 중, 실종 지적장애인 발견해 신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족에게 인계

 

(포탈뉴스)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7일 새벽 1시경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서 순찰 중 실종 신고된 지적장애인을 발견하고 신고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 ‘쿠로팀’에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5월 18일 15:00에 강동경찰서에 진행될 예정이다.


순찰팀(반려견주: 전형준, 반려견: 쿠로)은 연휴 야간시간대 순찰을 하던 중, 강동구청역 인근 노상에 쓰러져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단순 주취자로 보이지 않아 경찰(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확인 결과, 실종자는 발견 하루 전 실종 신고된 발달장애 남성으로 가족에게 연락할 수단이 없어 거리를 배회하다 다리에 부상을 당해 길가에 쓰러져 앉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실종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까지 계속된 비와 강풍으로 추워진 날씨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 동네를 순찰하던 반려견 순찰대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신고자인 반려견 순찰대 전형준 씨는 “평소에는 술에 취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피해 갔을 텐데 순찰한다는 마음가짐 덕분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도 다시 살펴보게 된다. 실종 신고된 분을 찾게 되어 순찰대로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일상적인 반려견의 산책 활동과 주민 방범 활동을 접목한 주민참여 치안 활동으로 산책하면서 우리동네의 범죄위험과 생활위험 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작년에 강동구를 시범운영으로 시작하여 9개 자치구 284팀이 활동했고,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여 작년보다 2.5배 이상 늘어난 719팀이 지난 4월 30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을 순찰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유심히 살펴 실종자를 발견하고 신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어서 “앞으로도 반려견 순찰대가 서울의 범죄와 위험을 예방하는 ‘거리의 지켜보는 눈’으로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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