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정은미원장은 23일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원서 읽기를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접근하는 방법으로 영어를 시작한다"면서 "그룹수업과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과목으로서의 영어보다는 즐거운 외국어로서의 영어라는 접근을 함으로써 자신감과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목표로 한다"라며 "예비 중등부부터는 좀 더포괄적 접근으로 내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라고 말했다.
Q 쑥쑥리더스잉글리쉬리딩은 어떤 영어교습소인가요?
A "내 아이의 영어는 동화로 시작한다"라는 모토로 운영되는 영어교습소이다.
Q 설립하게 된 동기와 운영에 대한 철학은 무엇인가요?
A 외국어를 외울 때 비싸지 않고,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자 하는 원장의 마인드로 시작하게 됐고, 운영 철학은 '즐거움과 성실함을 이길 것은 아무것도 없다'이라며, 외국어 교육이 항상 즐거울 수 없겠지만 가급적 웃으면서 훗날 더욱 도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초를 닦으려 한다.
Q 본 학원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동화로 웃으면서 시작해서 중3 졸업 시에는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으로 입시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룹원들끼리, 교사와의 관계가 서로를 더욱 격려한다. 중등부부터는 문장을 통한 학습에 집중을 한다. 문장의 구조를 통해 긴 문장도 거뜬히 해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만 저와 배우고 이사 갔던 친구가 있는데 고1 되어서 "초등학교 때 쑥쑥쌤과 영어 한 게 전부인데 고1 학교 레벨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받았다"라고 연락이 왔을 때, 학교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던 친구가 선생님과 함께 공부해서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고 연락 왔을 때, 목동의 입시 위주 학원 다니는 친구들과 경쟁해서 이겼다고 좋아하던 친구들의 자신감을 보았을 때이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솔직히 조금 어려운 질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왜냐하면 주변 인구의 변화가 제일 크다. 아이들의 수가 줄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들의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일이 가장 큰 목표가 되지 않을까. 지금 현재는 함께 영어를 공부하는 친구들의 성장과 함께 나 자신만의 성장이 가장 큰 목표이다.
Q 수업 시간 등(서비스 또는 메뉴 안내) 구성 안내
A 월~금요일까지 매일 50분씩 그룹수업을 하고, 주 2회는 꾸준히 원서 리딩 수업을 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필요에 의해서 문법 시간이 추가되어 주 2회 진행하고 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영어는 과목으로 가 아닌 언어로 접근했을 때 가장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가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한국의 언어 환경이 외국어를 공부하기에 쉬운 환경이 아니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책을 추천하고 있다. 동영상이 대세인 세상이지만 여전히 책이 주는 가치를 절대로 놓치지 말자.
[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