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와 박물관` 2023 학술대회 개최

6월 9일 14시, 서울역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서울역사박물관 학술대회 개최

 

(포탈뉴스) 서울역사박물관은 2025년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건축 공간과 디자인, 역사교육을 논의하는 '2023 서울역사박물관 학술대회'를 오는 6월 9일 14시 서울역사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대표 도시역사박물관으로 사라져 가는 우리의 옛 문화와 전통을 지키며 미래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민 누구나 문화 향유 및 평생 교육을 누리도록 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펼치며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어린이와 박물관’이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역사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박물관 건축 시 고려해야 할 설계와 공간, 디자인 등에 관하여 알아본다. 더불어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교육이 전통 학습 방법에서 벗어나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이다.


부모와 자녀(즐기는 공간), 학교와 학생(영감을 주고 학습이 가능한 공간), 개인과 타인(사회적 공간)으로 이루어진 구성원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어떤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박물관이 개인과 사회(포용의 공간)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총 4가지 세부 주제에 대한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건축 설계’–지정우(이유에스플러스건축 대표), ‘공간 연출’–이달우(마음스튜디오 대표), ‘공공 디자인’–홍경숙(프로젝트파티 소장), ‘역사교육’–강선주(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 공유 및 현장 사례 발표를 통해, 향후 어린이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4인의 발표 후 관계자와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발표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아빠 건축가의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공간 설계 제언' (지정우, EUS+건축 대표) : 시대가 바뀌고 사회문화적 흐름에 따라 어린이 공간에 대한 변화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어린이박물관 공간의 주요 의미는 무엇인지, 꼭 고려해야 할 5가지 지향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첫째, 건축물이 놓이는 외부 공간의 장소성 둘째, 설계 및 콘텐츠 조성 과정에서 필요한 어린이의 참여 구상 셋째, 건축 내외부가 연계된 재료의 사용성 넷째, 박물관 내부 프로그램이 제대로 반영된 공간성 마지막으로 언제든 새로운 상상이 시도되는 비확정적인 공간의 필요성이다. 이러한 고민이 건축 설계 시 진정성 있게 고려된다면 어린이를 위한 공공의 공간 즉, 특별한 어린이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LOVE PLAY MAUM–어린이와 소통하는 공간 연출'(이달우, 마음스튜디오 대표) : 총 12개의 주제(도전, 태도, 사랑, 눈높이, 모두, 가치, 변하지 않는, 상상, 감각, 기억, 시기, 방식)를 통해 그간 작업했던 어린이 공간의 사례에 대해 살펴본다. 더불어 박물관을 방문할 때 아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기 위한 어른들의 노력은 사실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보면 단편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어린이들의 다양한 시선과 경험을 이해하며 그 경로를 따라가는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어린이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시민,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삶을 닮은 배움 공간' (홍경숙, 프로젝트파티 소장) : 어린이박물관 공간의 방향성 모색을 위하여, 최근 학생 참여 디자인 단계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학교’의 사례에 대하여 알아본다. 그리고 사용자 특성을 반영한 공공건축의 공간 방향성과 기획 단계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한다. 이는 다른 공공건축과는 달리 어린이박물관은 사용자와 연령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건축물에서의 건축적 기능과 특성은 무엇보다도 사용자 특성과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제안한다.


'박물관 역사교육과 유산교육' (강선주,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 박물관에서 과거와 현재를 의미 있게 연결하는 방법으로, 역사교육과 유산교육이 구분되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말한다. 이를 위해 ‘역사’와 ‘유산’이 어떻게 다른지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구분된 교육을 구성하는 방법은 디지털 시대의 박물관 문해력 교육과 연결하여 알아본다. 더불어 전통적인 박물관 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앞으로 나아갈 박물관 교육 방향을 4가지 학습활동(‘관찰(Observation)’, ‘성찰(Reflection)’, ‘다중시각(Multiperspective)’, ‘통찰(Insight)’)으로 두고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의 대표 어린이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특히 어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어린이박물관 건립을 향한 첫걸음으로써 의미가 있고, 향후 실효성 있는 자료로 뒷받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학술대회 종료 후, 논의된 내용을 보완하여 서울역사박물관 연구논문집'뮤지엄 리뷰(MUSEUM REVIEW)'를 8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북부 대개발 선도하는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김동연, “경기도의 힘으로 하겠다, 교통의 대변혁 일어날 것” (포탈뉴스통신) 경기도가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이동시간을 98분 단축하며 경기북부 대개발을 혁신적으로 선도할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버스’를 타고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북부 대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다”며 세 가지 특이점을 제시했다. 우선 김 지사는 “경기도의 힘으로 하겠다. 보통은 국가 재정에 의지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하겠다”며 “두 번째는 개발을 먼저 하고 길을 내는 게 아니라 길부터 내겠다. 이제까지의 개발을 하고 교통을 하는 내용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국민 펀드가 들어갈 것이다. 아마도 적정한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인기가 좋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도로를 가지고 국민 펀드를 하는 건 최초다. 경기도가 경기도의 힘으로 해내겠다. 교통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중심고속화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 사이 동서축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고양시, 파주시,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진단비 및 암보험비갱신형 가입은 보험비교사이트 이용이 답이다! (포탈뉴스통신)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