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서울시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와 의성군이 함께하는 ‘의성 지역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역상생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지역문화주간’은 지방 소멸 위험에 처한 지역을 돕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민에게는 먼 지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성 지역문화주간에는 의성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의성군의 특산품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존(B1)과 서울시민이 의성군의 대표 농산물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구매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체험존이 마련된 상생상회 지하 1층에는 의성군의 자랑스러운 대표 제품과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성을 수호해! 기획전시(7월 25일~8월 7일)’가 진행된다.
의성군 기획전시에서는 ‘의성을 수호해’ 웹매거진, 의성군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전시, 의성군의 유명 관광지를 사진으로 만나는 전시회 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주부들에게 인기 많은 참기름, 들기름, 미숫가루, 깐마늘, 마늘 동결 분말은 물론, 최근 늘어난 애견인을 겨냥한 반려동물 영양제, 반려동물 동결건조간식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직접 의성을 방문해보고 싶었던 서울시민이라면 이번에 운영되는 의성군 소셜관광 상담소를 방문해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의성군 여행 계획이 있는 서울시민을 위해 숙박 체험 관광을 안내하고 관광쿠폰을 발행하는 ‘의성군 소셜관광 상담소’는 7월 25일(화)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의성 관련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에서 직접 출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의성의 향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시민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향사가 진행하는 ‘의성의 여름숲속 소셜 디퓨저 제작 원데이 클래스’는 의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나만의 디퓨저를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통해 총 15명의 서울시민을 모집 해 진행한다.
특별판매존이 마련된 지상 1층 상생상회 내·외부에서는 다채로운 판매 부스가 소비자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상생상회 with 의성의 날’이 열리는 외부장터(7월 25일~26일)에서는 자두, 복숭아, 초당옥수수, 오색미 등 의성군의 대표 농산물을 판매하며,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카페 음료 또는 디저트를 제공한다.
‘의성군 소셜관광 카페(7월 25일~26일)’에서는 의성군 미숫가루, 복숭아 에이드, 복숭아 아이스티 등 로컬음료를 판매하고 시음이벤트를 통해 시원한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달콤한 고구마부터 알싸한 마늘까지 상생상회 입점 제품을 판매하는 ‘의성 상품특별전(7월 25일~8월 7일)’에서는 기획전시 관람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해 특별할인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의성 지역문화주간은 전라북도(3월), 해남군(4월), 거제시(6월)에 이어 운영되는 행사로, 8월에는 영주시 지역문화주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지역의 위기를 함께 인식하고 그 해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의성의 대표 농산물과 가공품, 그리고 관광 자원의 매력을 통해 보다 많은 서울시민들이 의성군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