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한국디지털융합컴퓨터학원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 1982학번입니다. 1988년에 ALLCOM* 회사를 설립해 H/W, 정보통신, 정보제공, web 개발, Web 호스팅 등 컴퓨터 관련 사업을 해왔으며, 부설 교육기관으로 모든 멀티넷정보처리학원을 설립해 직업훈련 교육을 병행하면서 오늘날까지 직영하고 있습니다. ALLCOM*는 설립부터 서울 동북부의 정보처리, 정보통신, 정보 보안 등 IT 전문 기술인 양성과 직업교육을 담당해 왔으며 이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1994년부터는 호서 전산전문학교와 서일대학교에서 출강 교수로 활동을 시작했고 서일대학교에서는 지금도 현직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때 세종대학교 강사, EBS 교육방송 강사 활동을 했고,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동국대학교 전산원 정보처리과 멀티미디어과에 출강했습니다. 2020년에는 유명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에서 초빙교사로 정보 교과, coding 교육을 진행한 경력도 있는 등 그간 공교육과 사교육을 병행하며 한국 정보교육의 한가운데서 활동해왔고 아직 진행형입니다.
2000년에는 모체 기업 ALLCOM*를 법인으로 승격하고 2014년에 한국디지털융합직업전문학교를 공동 설립했으며 2020년에 양평캠퍼스, 2022년에 양주캠퍼스를 계속 확장함으로써 명실공히 만 35년 넘게 이어온 서울 동북부 IT 교육의 대표 교육기관을 넘어 경기도 동북부 지역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저술 교재를 활용하여 정보 처리, 프로그래밍, Algorithm 등의 과정에 대해서는 지금도 직강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방송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1980년대 세계적인 PC 붐을 타고 우리나라에도 컴퓨터가 생산 보급되기 시작할 무렵 제대로 된 교육기관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대학교 전자계산학과 전공과 노동부 직업능력개발교사 면허 경력을 살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않는다"라는 모토 아래 정통 컴퓨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시작부터 전국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연속 최상위 입상과 정보 올림피아드 우수 학생 배출 등을 달성해냈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스승의 날에 한국 최연소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공교육 사교육 막론하고 컴퓨터 교육을 시간 때우기로 해서는 안 됩니다. 미래지향적이고 상시 응용 가능한 실무교육 중심이어야 합니다. 최근에서야 공교육에서 연간 32시간 정도 코딩 유사 교육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만, 다른 선진국의 100시간~60시간 배당에 비교하여 아직 한참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사회교육계에서도 자격증 취득 준비를 할 때 대체로 기출문제 중심의 정답 암기식 문제풀이 학습을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취득률은 높일 수 있을지라도 급변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자가 습득력이 전혀 없는 맹탕 교육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전부터 다른 방법으로 교육해 왔는데, 첫째 원리 학습, 둘째 이해 증진, 셋째 응용 실습 3단계로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렇게 하면 신규 기술 등장에 있어서도 적응력이 빠릅니다.
Q 한국디지털융합컴퓨터학원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전문인에 의한 개인 진도별 그룹 지도반 운영 방침입니다. 집합에 의한 집체교육 방식은 진도 차와 난이도 차를 극복하기 어려운 데 비해 개인진도반은 학생 개인의 진도와 난이도를 유지함으로써 완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으며 한국디지털융합 전 계열 학원에서는 위 방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저의 일관된 교육방침입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실로 오랜 세월 한 지역에서 한 길로 IT 전문 교육을 담당해 왔기에 많은 것을 느낍니다. 특히 어려운 청년실업의 시대에도 IT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하는 학생들을 볼 때 뿌듯하고, 또한 나름 전문인으로 성장하여 IT 분야 교수나 교사 그리고 굴지의 회사 개발자로 명성을 날리는 후진들을 보면 어려운 길이지만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길을 갈 생각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그간의 서울 동북부 지역 IT 교육 메카를 넘어 경기 동북부 IT 메카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ALLCOM* 교육기관들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주요 과목의 On Line 교육 방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명실상부한 세계 최상위권인 한국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계속 일조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난 40여 년간 학교 현장에서 공교육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컴퓨터 algorithm(알고리즘) 논리 교육을 그동안 컴퓨터학원들이 담당해 왔고 현재 한국의 IT 기술과 국민교육을 달성해 왔음에 대해서도 제대로 역사적 평가를 받아내야 하겠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병이 났을 때 치료를 위해 의사를 찾듯이 컴퓨터를 배울 때도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주변의 가족이나 지인 또는 정보검색 등으로 자가 진단하고 처방하는 방법은 민간요법 과신의 예와 마찬가지로 실패나 시간 낭비가 많습니다. 저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분야의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맥을 짚을 수 있습니다. 우리 프랜차이즈 계열 교육기관 소속 지도교사들께도 정확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차도 확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력이 있어야 평가도 제대로 받고 자신의 경력관리를 잘해가게 됩니다.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에는 아는 게 힘이 아니라, 할 줄 아는 게 힘인 창의성 중심의 세상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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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