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별하언어심리상담센터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별하언어심리상담센터의 별하는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을 발휘해 밝은 빛을 낼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 협력하여 고민하고 노력하고 교육하는 기관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동생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 장애 아동들의 교육과 사회적 통합에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관련 전공의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유아특수교육과를 전공하여 통합어린이집 특수교사, 조기교실 특수교사로 근무했으며 그러던 중 인지치료라는 분야를 알게 되면서 발달센터 인지치료사로 근무했습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아동들을 접하고 근무를 하던 중 각 기관의 체계와 지원 방식의 한계를 느끼게 됐고, 제한된 장소와 지원 방법 등에서의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아동이 지역사회 내에서의 일원이 되고 자신이 배운 것들을 좀 더 현실적인 공간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마음이 맞는 선생님들과 함께 본 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게 됐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저희 센터의 로고에도 나와 있듯이 엄마와 아이 모두가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아동이 치료사와의 라포가 잘 형성되어야 교육적 효과가 높아지듯 부모님과도 센터와의 신뢰가 쌓이면서 센터를 편안하게 느끼시는 것이 아동의 치료 과정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case conference와 여러 교육을 통해 각 분야의 치료사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며 부모님들이 저희 센터를 생각하실 때 편안한 분위기 안에서 정서적으로나 전문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느끼시고 언제든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지원군이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별하언어심리상담센터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차별성, 어필 포인트)
A 1박 2일 캠프 및 체험학습이 있습니다. 센터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다 보면 제한된 공간과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며 배운 것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하고 일반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가정에서의 지원만으로는 아동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능력을 활용해 경험을 가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좀 더 정확하게 아이들을 파악하여 적절한 교육적, 실제적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부모'라는 울타리 없이 다양한 상황 속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면서 자립심과 자존감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동들의 사회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계절에 맞는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재 혹은 교구 또한 무료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수업 후 면담 시간에 빈번하게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교구의 구입처입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즐겁고 재미있게 사용했던 교재나 교구를 가정에서도 함께 이용하여 연습하시기를 원하여 위와 같은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연령이나 발달 수준이 달라짐에 따라 그에 맞춰 교재와 교구를 계속 구입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클 것이기에 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수업 시간에 사용한 교재 혹은 교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에 어머님들의 센터 출석 동기를 부여하고자 센터에서 제시한 2가지 경우 중 자신이 속한 조건에 충족되는 경우 목록에 있는 교구 중 하나를 선물로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저희 센터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써 센터의 분위기, 선생님들의 교육 및 상담 철학 방향으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에 있어 '친한 옆집 언니'와 같은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님이 아이를 교육하는 것에 있어 가장 편하게 고민거리를 나누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존재, 누구보다도 가장 공감을 많이 할 수 있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대상, 고민이나 걱정 혹은 궁금한 것을 부담 없이 물어보고 이야기해 줄 수 있는 대상이 되고 싶어 하십니다. 이처럼 저희 센터 선생님들도 부모님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들의 교육 및 본인의 이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두 번째로는 서비스 측면에서 살펴보면 장기간으로 봐야 하겠지만 발달의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유아기와 적절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학령기가 끝난 성인기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여러 곳의 연계는 물론이고 이후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저희 별하언어심리상담센터에서는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위한 무상 치료도 진행 중이니 부담 없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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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