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인천광역시는 11월 10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한 재난·재해 현지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단원과 시, 군·구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해양 재난·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을 받았다.
인천시 내 10개 군·구 총 2,907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민간단체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선박안전 체험(선박 화재 진압·대피, 탈출 방법), ▲해양안전 체험(연안사고 안전수칙, 안전사고 대처법), ▲선박운항 체험(비상시 선박사고 알리기, 구명 설비 사용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현지견학은 시와 자율방재단연합회, 군·구, 지역자율방재단 상호 간 교류·협력증진을 도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단체, 기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재단원들이 한층 더 강화된 역량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자율방재단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재 활동으로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에 문을 연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최신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해양 안전 지식과 생존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해양 안전 전문 체험관으로 해양안전매뉴얼관, 선박생존관, 응급처치 실습관, 해양생존기술 실습관 등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