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20.1℃
  • 맑음서울 15.4℃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8.8℃
  • 맑음울산 16.8℃
  • 맑음광주 15.6℃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5.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3.5℃
  • 맑음금산 14.2℃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4.6℃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국제

충남도, “지방정부 기후재정, 선진국이 앞장서야”

‘아태 의장’ 김태흠 지사,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 참석해 강조

 

(포탈뉴스)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동의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방정부 기후재정은 선진국부터 앞장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특별 초청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3일(이하 현지시각) 인터컨티넨탈 페스티벌시티 호텔에서 열린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언더2연합 내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전략 및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연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와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CEO, 훔자 유샤프 스코틀랜드 행정수반, 노무사 누베 은쿠베 남아프리카 콰줄루나탈주 총리, 웨이드 크로우 풋 미국 캘리포니아 천연자원부 장관, 조나단 트리니티 브라질 상파울루주 환경부 장관 등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회의에서 김 지사는 △3월 국제 교류 지역 대상 언더2연합 가입 제안 추진 △6월 싱가포르 아시아 기후행동 회담 참석 및 아태지역 탄소중립 실현 논의 △10월 언더2연합 아태지역 회원 지방정부 초청 포럼 개최 등 탄소중립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도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지구 탄소 50% 이상을 아태지역에서 배출하고 있지만, 탄소중립 관련 정책적 협력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언더2연합 사무국에서 아시아 중앙정부를 상대로 각 지방정부의 연합 가입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메탄 감축 프로그램이나 지방정부 기후재정 조성 등 언더2연합의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힌 뒤, “지방정부 기후재정 조성에는 언더2연합 공동의장이 우선 참여하고, 선진국 지방정부가 앞장서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언더2연합은 파리협정(COP21) 이후 지구 온도 상승을 1.5℃(당초 2℃)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설립한 탄소 배출 감축 국제기구다.

 

지난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등 12개 주정부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시작해 현재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22개 중앙정부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시, 캐나다 벤쿠버, 멕시코 멕시코시티, 독일 바이에른,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스코틀랜드, 중국 쓰촨성과 장수성, 일본 기후 등 175개 지방정부가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남도가 유일하게 가입해 활동 중이며,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북미 지역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주지사 △유럽 지역 니콜라 스터전 영국 스코틀랜드 행정 1장관 △남미 지역 로드리고 가르시아 브라질 상파울루주지사 △아프리카 지역 시울레 지칼랄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지사와 함께 언더2연합 지역 공동의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의장단 회의에 이어서는 COP28 참여 등을 위해 두바이를 찾은 오영훈 제주지사가 MOU를 체결하며 언더2연합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제주도의 MOU 체결식장에서 김 지사는 오 지사에게 “언더2연합 가입을 환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포탈뉴스) [윤석열 대통령, 정부 2년 국민보고]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고 더 열심히 뛰어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정부를 믿고 함께 뛰어주신 국민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 2년, 쉴 틈 없이 뛰어왔지만 국민 삶을 바꾸는 데 많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3년,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경제 역동성을 높이고 양극화를 해소하겠습니다. 저성장의 늪에 빠지면 계층 이동이 어려워지고 양극화가 고착됩니다. 대한민국을 성장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경제 역동성을 더 높이고, 양극화 해소 노력도 더 적극 펼치겠습니다. 저출생 극복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습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유연근무를 자유롭게 쓰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자녀를 마음 놓고 맡기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관련 정책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습니다.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겠습니다. 서민은 중산층으로 올라서고 중산층은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고용, 복지 정책으로 사회적 이동성을 높이고, 산업, 시장 정책으로 중산층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습니다. 어려운 분들의 삶을 끌어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