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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패널로 참석 “생육 불량 가로수 및 수목 실태 파악 급선무”

시민참여 가로수 관리제도 시행 내실 기해야

 

(포탈뉴스)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가 주관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상병헌 의원은 가로수 관리에 시민이 함께하기 위해서는 가로수 및 공원 수목의 생육 불량 실태 파악이 우선임을 주장했다.

 

이날 상 의원은 가로수가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임에 공감하며, 급격한 도시화로 기존의 자연환경 대신 대형 빌딩과 아파트가 빽빽이 들어선 세종시에 울창한 가로수와 도시림은 반드시 조성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대다수의 수목이 식재 당시 모습으로 성장하지 못한 채 앙상하게 버티고 있거나 고사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상 의원은 가로수 생육 불량의 근본적인 원인이 “행복도시 조성 당시 부적합한 수종을 선정한 것과 기준을 무시한 채 공사의 편의성만 고려하며 식재한 탓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세종시는 TF팀을 구성해 일부 지역의 토양 계량과 수종을 교체하고 가로수 전담팀도 신설해 가로수 현황 데이터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세종시가 가로수 생육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매년 약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왔으나, 성장하지 못하는 가로수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아 아직 그 실효성이 미비하다고 우려했다.

 

상 의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관리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에 면밀한 ‘가로수 생육 실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함을 주장하며, 상 의원은 이를 위해 환경녹지국 산림공원과와 공원관리사업소의 2024년 본예산에 ‘수목 실태조사 및 정밀조사 용역비’로 각 1억 3천만 원씩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용역을 통해 정확한 실태 파악과 가로수 생육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 할 방향이 구체화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개선 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다. 이는 유지관리 위주의 행정적 관리의 한계를 넘어 주민 참여라는 지방자치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 의원은 서울, 수원 그리고 제주의 가로수 관리 성과를 경청하며 세종에서 추진했던 ‘시민 가로수 돌보미’ 제도와 비교했다. 당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로수 살리기’라는 사업의 취지는 좋았으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부재해 환경정화 위주의 활동에 그쳤고 실효성과 관리 문제 등으로 3년간 운영하다 2023년부터는 중단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다시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관리제도가 시행된다면 이전과 같이 환경정화 위주의 형식적인 활동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성과 전문성을 지닐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단순 관리에서 전문 관리자로 전환해 실질적인 생육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로수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시와 시민의 역할은 명확히 구분하고 주체 간 소통은 원활히 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참여가 대부분 자발적인 자원봉사 형태로 이뤄진다고 할 지라도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참여의 지속적인 동력을 가질 수 있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상 의원은 최민호 시장이 추진하는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건강하고 울창한 가로수와 수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종시 지역 내 녹지율은 무려 52.4%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자랑하지만, 그 내용은 부실하므로, ‘가로수와 수목의 실태조사 및 정밀조사 용역’을 통해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관리’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출처 : 세종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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