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은평구는 지난 18일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구성된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위원회는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계획의 수립과 평가, 사회적경제조직의 발굴 및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2024년 은평구 사회적경제활성화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2025년 주요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가 나가야 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는 올해 정부지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기업 체감형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활용한 사업개발비 지원, 공공판로 진출을 위한 설명회, 컨설팅,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기획전, 공공수요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새로운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적가치지표 교육, 경영지원 컨설팅, 사회적경제아카데미 등도 운영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협업해 지역 아동돌봄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어린이 쉼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아동이 필요할 때 안전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지역에 조성하고, 다양한 놀거리 등을 제공해 아이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내년에는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유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공동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공헌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에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으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또한 견고하고 민관네트워크 등이 활성화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