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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윤철 합천군수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합천 만들 것

 

(포탈뉴스통신) 김윤철 합천군수는 5일 제286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윤철 군수는 먼저 “민선8기 출범 후 희망으로 가득찬 밝은 미래가 있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며 “때로는 난관에 부딪혀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군민들의 성원과 의회의 협력으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회고했다.

 

세부적으로, 야로 하빈1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2025년 재해예방사업 6개 지구 선정,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2024 웰니스 리더 선정, 경남도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부문 대상 수상 등 각종 대내외 기관 평가 수상을 언급하며, 군민들과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북한군 파병, 중동사태 장기화 등 국가안보 위기 속 경제불황과 2년 연속 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 합천호텔 사건에 대한 사과 등 군이 처해 있는 대내외적인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첫번째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먼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창출 기반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간다.

 

운석전담팀을 구성해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운석충돌구 관광자원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도 행정 절차를 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주변지역 관광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소홀함 없이 준비하여 미래 성장 동력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통해 신중년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고, 통합 일자리 지원과 취업 교육으로 신중년의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 두번째 일상 속 체감하는 복지행정

둘째, 일상 속 체감하는 복지행정으로 함께하는 희망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필드형 기억채움농장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누구나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황혼기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상수도 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 살핌서비스 사업을 시행하여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 세번째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월니스 도시 조성

셋째,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으로 웰니스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합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여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먹거리개발, 테마거리 연출 등 영상테마파크 활성화를 통해 거점 관광지를 육성하고, 거창·고령·성주군과의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가야산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옥전고분군, 장경판전, 대장경판 탐방과 해인사 템플스테이 체험 등 세계유산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체류형 전국 대회와 스포츠 산업 유치를 통해 스포츠 메카 합천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네번째 앞서가는 농업도시 육성

넷째, 농림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앞서가는 농업도시를 육성할 계획이다.

 

분산되어 있는 농업기술센터 소관부서를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청사로 이전하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팜 특화사업, 스마트팜 연계 귀농귀촌 단지 조성으로 농·축·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미래 농업·농촌의 핵심 인재들을 발굴·육성해 나가며, 청년 창업 가공센터, 합천로컬푸드 직매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 다섯째 일상이 안전한 도시 조성

다섯째,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일상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용수개발과 상수도 급수관로 정비,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등 수도시설 보급과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을 중장기적으로 시행하여 각종 재해에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영주차장 확충,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 등 교통문화 개선으로 주민 교통편익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 여섯째 인구소멸위기 대응에 힘쓴다

마지막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로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청년 공공임대 주택, 고령자 복지주택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모자행복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서비스 기능 강화, 신혼부부 주거자금과 난임치료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결혼에서부터 임신과 출산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생애주기별 지원으로 저출생 대응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체험휴양마을 활성화,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 지역 특색이 가미되어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체류인구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에 힘쓸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군이 처해 있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비효율적 경비 삭감 등을 통해 희망복지, 약자동행 등 민생복지 강화와 군민안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와 모든 공직자들은 ‘어려운 길이지만 함께 가면 끝내 도달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합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군민과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예산(7,512억 원) 보다 1.09%(△82억 원)가 줄어든 7,430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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