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국민의힘, 사하구 장림1·2동, 다대1·2동)은 12월 17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통해 시민과 함께 불안과 혼란스러운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인 이 의원은 부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온 도시임을 강조하며, 시의회가 시민의 평온하고 더 나은 삶으로 갈 수 있게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부산이 6.25 전쟁 당시 피난민을 품고 임시수도로써 대한민국의 마지막 희망이 되었던 도시임을 상기하며, 지금도 시민들의 단결된 의지가 부산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시민들은 과거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다”며, “지금도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는 부산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현재의 어려움도 시민과 함께 차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부산시의회가 시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 그리고 민생 안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시민이 불안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목표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작은 불편과 걱정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의정활동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기반인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발판이다”라며, 시민의 단합된 의지가 법안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서도 “신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부산을 동북아 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줄 중요한 프로젝트이다”라며 성공적인 개항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의회가 국가적 정쟁에 휘말리기보다는 지역 현안과 시민 삶의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보다는 실질적인 변화를, 관심보다는 시민의 신뢰를 얻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시민들에게 기억되고 감사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부산은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도시이다“며 “이번에도 시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 라고 약속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