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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문해력 향상을 위한‘읽기 발돋움 교실’운영

학부모 상담·담임교사 컨설팅 병행해 지속적 성장 도모

 

(포탈뉴스통신)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대구(서부)난독지원센터에서 대구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읽기 발돋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운영해온 '읽기 발돋움 교실'은 서부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지원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읽기검사’와 ‘시선추적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읽기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읽기 지원을 제공한다.

 

서부난독교원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지원하는 ‘한국어읽기검사’는 ▲해독,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 ▲음운처리능력, ▲쓰기 등 전반적인 읽기 및 언어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낱말이나 문장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시선추적검사’는 적외선 특수 카메라로 글을 읽을 때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하는 첨단 검사로 긴 글을 읽는 데는 무리가 없으나 읽기 유창성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응시 시간, ▲시선도약폭, ▲읽기 속도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검사 후에는 한 달간 맞춤형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희망 학생에게는 프로그램 추가 지원과 사후 검사를 통한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보장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별 읽기 유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부모 상담과 담임교사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일관된 교육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부모는 “아이의 읽기 특성을 전문적으로 진단받고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받아 문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문해력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소통 능력으로, 단순한 읽기와 쓰기를 넘어선다”며,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읽기 발돋움 교실'이 학생들의 읽기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읽기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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