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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 농가 필독! 꽃눈 분화율 안정적 수확의 열쇠

‘후지’ 전년과 비슷, ‘홍로’ 전년 대비 11% 감소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연구소는 23일 경남 사과 농가의 안정적인 과원 관리와 생산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꽃눈 분화율을 바탕으로 가지치기 강도를 결정할 수 있어 꽃눈 분화율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가지치기를 잘못하면 나무의 세력이나 열매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매년 꽃눈 분화율을 철저히 확인하고, 그에 맞는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의 꽃눈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기상 조건과 재배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사과 농가에서는 매년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 꽃눈 분화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경남의 사과 주산지역인 거창, 밀양, 함양, 산청, 합천의 농가를 대상으로 1월 초에 실시했다.

 

조사 결과, ‘후지’ 품종은 51%, ‘홍로’ 품종은 53%로 나타났다. 특히 ‘후지’ 품종의 꽃눈 분화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홍로’ 품종은 지난해(64%)보다 11%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 꽃눈 분화율은 ‘후지’ 53%, ‘홍로’ 60%로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후지’가 평균보다 2% 낮고, ‘홍로’는 평균보다 7% 낮았다.

 

이처럼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를 많이 자르면 착과량이 부족해지고 내년에 꽃눈 분화율이 감소할 수 있다. 반대로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를 적게 자르면 열매가 많이 달리게 되어 솎아내는 작업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사과 농가에서는 꽃눈 분화율을 바탕으로 가지치기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이 60~65%일 경우 평년과 같은 강도로 가지치기해도 되지만, 60% 이하라면 가지를 적게 잘라서 열매 가지를 최대한 남겨야 한다. 반면, 꽃눈 분화율이 65% 이상이라면 가지를 좀 더 많이 잘라줘야 한다.

 

김현수 사과연구소 연구사는 “사과 농가는 전년도 기상 조건과 착과량이 다음 해 꽃눈 확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매년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고 나무 수세 등을 판단한 후 가지치기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사과 생산과 수확이 가능해지고, 열매솎기 작업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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