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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조영임 광산구의원, 공동주택 공용공간 활용·마음상담 지원 제안

‘노후화된 공용공간’ 리모델링 별도 예산 지원 필요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_조영임 의원
▲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_조영임 의원

 

(포탈뉴스통신)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6일 열린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공용공간 활용, 마을별 마음상담 지원 체계 구축에 대해 제안했다.

 

조영임 의원은 먼저 “공동주택 공용공간이 주민 소통과 복리증진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100개의 복지관’ 시책에서 경로당뿐만 아니라 아이돌봄, 작은도서관, 운동시설 등이 다양하게 활용되려면 아파트 관리동이 마을복지관으로 발전해 명실상부한 100개의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용공간에서 경로당과 어린이집 정도만 활성화되고 집회장, 회의 공간 등은 방치된 경우가 많으며, 작은 도서관이나 커뮤니티 공간도 대부분 낙후되거나 방치되어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공동주택 지원 예산이 시설 보수에 우선적으로 쓰여 공용공간의 리모델링 지원은 밀리는 상황”이라며 “노후화된 공용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도입하고, 기존 예산과는 별개로 사업 항목을 신설·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음으로 마을별 마음상담 지원 체계 구축에 대해서는 “주민 접근이 용이한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관, 도서관 등을 활용해 마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또래상담 활동가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상담센터의 문턱을 낮추고, 의료적 접근이 아닌 정서적 공감으로 소통해야 정신적 위기에 놓인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 상담사, 복지사,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정서적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상담지원 체계가 구축되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능해지고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로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광산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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