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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게임체인저 '양자' 육성에 진심인 서울의 현주소는?…'퀸텀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글로벌 양자 기업 ‘블루포스’, ‘IQM’, ‘노키아’ 등 12개사와 서울의 5개사 간 네트워킹도

 

(포탈뉴스통신) ‘ICT 강국’이란 공통분모를 가진 서울시와 핀란드가 미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산업 육성 및 우수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서 만난다.

 

양자 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게임 체인저’로 컴퓨터, 통신, 센서 등과 접목해 국방,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글로벌 양자 기술 시장 규모는 약 15조 1,848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21.3%의 성장률을 기록해 2031년에는 58조 6,05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양자통신과 양자 센싱(sensing)은 이른 시간 안에 상용화 가능성이 높으며, 양자컴퓨팅의 경우 통신 및 센싱 기술과의 상호 연계를 통해 점진적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확산이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양자 산업 관련 해외 기업·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비즈니스 협력의 교류 장으로 4월 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서울-핀란드 퀀텀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주한핀란드대사관, 미래양자융합포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서울과 핀란드의 양자 육성사업 및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기관 간 협력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과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를 비롯해 서울과 핀란드의 양자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소부장(냉각기) 분야 유니콘기업 ‘블루포스(Bluefors)’, 양자컴퓨팅 양산화 성공 기업 ‘IQM’, 최근 양자 네트워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노키아(Nokia)’ 등 핀란드 기업·기관 12개사가 참석하며, 서울에서도 ‘SDT’, ‘큐노바’, 트루픽셀, 시립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이 함께한다.

 

포럼은 1, 2부로 나눠 ▴핀란드 양자 생태계 및 국제 협력 지원사업(주한핀란드대사관) ▴양자 분야 국제 협력 지원사업 및 현황(정보통신기획평가원, 미래양자융합포럼) ▴서울시 양자기술 육성사업 ▴핀란드 기업 및 연구기관 기술 ▴서울 소재 기업 및 연구기관 기술 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국내 최대 양자 기업과 대학이 모인 집적지인 서울의 양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올해 추진계획을 공유한다.

 

먼저, 최근 정부에서 양자 주도권 확보를 위해 법·제도를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서울시도 체계적인 양자 산업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양자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정부는 양자기술산업법을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양자분야 R&D 지원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 조례 제정을 토대로 산학연 협력 촉진을 통해 ▴혁신기술 개발 ▴산업 전문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및 생태계 확산 등 다양한 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자 기반 기술을 가진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신설한 서울형 R&D 양자 분야 지원사업을 올해 더 확대하고, 오는 4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집적된 연구개발 역량(기업, 대학, 창업생태계 등)을 기초로, 양자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울퀀텀캠퍼스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서울퀀텀캠퍼스(SQC, Seoul Quantum Campus)는 시와 KIST가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동주관으로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종료한 ‘양자기술 사업화 심화과정’을 통해 발굴된 우수과제(7건)에 대하여 기술 컨설팅, 해외 기술교류, 국내·외 전시참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양자기술 접목’을 통한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전문과정을 편성운영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양자캠프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8.7 개강)은 8~11월까지 40여 시간에 걸쳐, 이뤄지며,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양자문화 확산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겨울방학 양자캠프(12월)도 운영될 예정이다.

 

양자 산업 육성의 거점 공간도 조성한다. 시는 홍릉 R&D지원센터를 활용해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가칭)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를 5월에 착공한다. 지하2층, 지상 3층의 규모(2,128㎡)로 조성될 이 시설에는 양자소자를 부품으로 만들기 위한 ‘양자패키징실’, ‘기업 입주공간’ 및 창업예비자와 국내·외 연구진을 위한 네트워크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향후 (가칭)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는 인근에 위치한 KIST의 양자팹, 양자랩과 연계하고 주변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고등과학원, 시립대학교 등과도 협력을 통해 개방형 연구거점으로서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자과학기술 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기업 등의 성장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 소재 기업, 대학의 퀀텀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포럼 및 방학 기간 퀀텀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 개최되는 ‘2025 퀀텀코리아’,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에 서울관을 마련하고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 기관에 참가 부스를 각각 지원한다. 10월에는 AI, 바이오, 금융산업에서의 양자기술 응용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의 양자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서울퀀텀플랫폼 포럼도 개최한다.

 

한편, 서울시는 양자 기술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서울경제진흥원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양자 기술은 AI, 바이오와 함께 ‘3대 게임체인저’로 꼽히면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양자기술산업 육성 조례 제정을 필두로 산학연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R&D 투자, 인재 양성 등에 힘써 다가올 퀀텀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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