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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만공사, '컨' 터미널 운영사와 손잡고 항만경쟁력 강화 나서

2025년 2분기 인천항 ‘컨’ 터미널 협의회 개최

 

(포탈뉴스통신) 인천항만공사는 20일 공사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인천항 컨테이너 부두 생산성 증대를 통해 항만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항만물류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과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가 참석해 ▴미중 간 상호관세 유예 ▴원·달러 환율 및 컨테이너운임지수 변동 등 세계 시장 변화가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미중 간 90일 관세 유예 합의(미국 대중관세 145%→30%, 중국 대미관세 125%→10%)에 따라, 중국발 선복 수요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는 등 시장의 반응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관세 인하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인천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중간재 물동량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항 컨테이너 부두 생산성 증대 및 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을 통한 항만경쟁력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공사는 원활한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환경을 조성하고자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 지속적인 공조를 추진해왔다. 올해 역시 ▲전기 야드트렉터(YT) 추가 도입 및 야드트렉터(YT) 운영 대수 보강 ▲터미널 게이트 차량번호 인식 에이아이(AI) 카메라 도입 ▲차량 진출 게이트 확대 등 다양한 물류 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2025년 4월 인천항의 평균 화물 반출입 시간은 15.8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분 단축됐으며, 같은 기간 부두생산성*은 45.55V/H로 전년 동기 대비 0.79V/H 향상됐다.

 

또한, 국비 및 공사 예산 지원을 통해 ▲야드크레인 안티리프팅(Anti-Lifting) 시스템 ▲작업 완료 전 출발 방지 차단기 등 인천항에 출입하는 외부 차량 기사들의 화물 상하차 안전을 위한 안전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역 장비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 터미널 운영현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역시 이루어졌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국내외 물류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공사와 민간이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터미널 운영사 및 항만 이용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항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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