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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K-관광섬, 말도로 ‘내 맘대로 여행해요’

군산시, 특별한 말도 관광행사 ‘섬친소(섬을 친구에게 소개합니다)’ 진행

 

(포탈뉴스통신) 군산시가 말도를 소개하기 위해 진행했던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섬친소(섬을 친구에게 소개합니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외부 방문객들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5월 28일~2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군산 K-관광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총 15명의 참가자가 말도 곳곳을 여행자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을 함께 했으며,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지역 청년기업 청기와와 함께 기획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마을 옛 지명에 얽힌 이야기 해설 ▲무작위로 미션을 받고 떠나는 섬 탐험(말도 랜덤투어) ▲현지 식재료로 만든 섬 밥상 체험 ▲등대 일몰 감상 및 야간 걷기여행(트레킹) 등 말도 고유의 자연·문화·사람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랜덤 투어’는 방문객들이 미리 정해진 코스로 움직이지 않고, 참가자들이 각자 랜덤으로 곳곳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체험하는 여행으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자체 제작한 ‘섬잇길 지도’와 랜덤 스크래치 키트를 활용해 섬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직접 고른 경로를 따라 섬을 누비며 각자의 여행 지도를 완성했고, 곳곳에 숨겨진 자연과 장소의 매력을 몰입도 높은 방식으로 체험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호롱불 야간 걷기여행(트레킹) ▲등대 불꽃놀이로 고두만 이장이참가자들을 인솔하여 등대에서의 저녁노을 감상, 스파클러 불꽃놀이를 즐기며 말도만의 고요하고 낭만적인 밤 풍경을 만끽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마을 최연장자인 79세 윤복산 어르신이 들려주는 옛 지명 ‘날찌꼬팡’, ‘허찌밭골’ ‘송장개미’ 등 지명의 유래와 섬에 얽힌 옛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말도에서 나고 자란 분들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섬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는 경험을 선물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20대 젊은이는 “섬에서의 걷기여행(트레킹)과 노을, 밤 등대 풍경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라며 “그 중에서도 등대에서의 스파클러 불꽃놀이는 하루 중 가장 인상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말도의 자연과 주민, 여행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K-관광섬인 말도, 명도, 방축도를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체류형 섬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여 고군산군도만의 독창적인 섬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말도는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섬으로, 끝섬이라고도 불린다. 제일 유명한 말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09년에 세워졌으며,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큰 등대로 37km 거리에서도 불빛이 보일 정도로 밝은 빛을 낸다. 광어, 도미, 우럭, 노래미, 해삼이 많이 나고 갯벌에서는 낙지 잡기 체험과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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