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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획보도]합천군, 교통문화 개선에 삶의 질‘업그레이드’

도로 개선·공영주차장 확충으로 교통사고·주차 걱정‘뚝’

 

(포탈뉴스통신) 합천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로 선형개량과 주차장 확보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우선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 시 어려움이 많고, 구불구불한 도로 여건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곳을 선정해 선형 개량에 들어갔다. 또한 쾌적한 생활여건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민, 상권을 찾는 고객,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도로 개설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선형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이동권 보호

합천군은 지방도 1026호선 대병면 하조항마을에서 원송마을까지 1.9km 구간의 굴곡도로를 대상으로 선형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특히 하조항마을과 성리마을 구간에는 인도가 없어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도로 개선을 요구해왔으며, 내년 합천호IC 완공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시급성이 더욱 강조됐다.

 

군은 2023년 군비 5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으며, 2025년 4월 매장유산 시굴조사 및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교행이 원활해지고 운전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권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 주민 숙원 해소

주거밀집지역과 전통시장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 확충에 나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신소양마을 주차장 조성사업은 연립주택 증가로 심화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기계와 차량이 뒤섞이며 교행이 어려워지고 사고까지 발생해 주민 간 마찰이 지속됐다. 군은 주민 민원을 반영해 도비 등 3억 원을 확보, 18면 규모의 주차장을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합천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14억 5000만 원을 들여 28면 규모로 조성 중이다. 주택가 밀집지역이자 어린이보호구역이 포함된 창동마을은 불법주정차로 주민 불편이 컸던 곳으로, 최적의 위치에 주차장을 마련해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초계면 전통시장 주차장은 2023년 23억 9200만 원을 투입해 135면 규모로 완공됐다. 김윤철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 주차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불법주정차 해소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차공간 확보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 경남 최초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운영

합천군의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은 장기 주차의 부작용을 막고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여 쾌적한 교통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 최초로 2시간 무료로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의 이용요금 부담을 낮춰주고, 주차장 회전율을 높여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최초 2시간 무료주차, 2시간 경과 후 30분마다 500원, 주차할인권(30분) 사전 구입 시 250원을 받는다. 주차할인권은 합천군 건설교통과 교통지도담당, 삼가면 합천새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합천읍 공영주차장(68면), 합천 왕후시장 주차장(68면), 삼가면 공영주차장(88면), 농협 군지부 앞 주차장(14면), 합천약국 사거리 주차장(18면), 합천 터미널 앞 주차장(26면)으로 총 6개소, 총 282면 규모이다.

 

 

■ 미래 대비 교통망 구축에도 지속 노력

합천군은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방도 1089호선(회양삼거리~만남의 광장) 도로 확장을 추진하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양삼거리~만남의 광장 도로 확장사업은 대병면 회양리에서 가회면 둔내리까지 4.5㎞ 구간을 2+1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내년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관광객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통해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동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접근성 향상, 지역 균형 발전, 관광객 증가 대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2026~2030년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 반영을 목표로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과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교통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도로 확장과 주차장 조성을 넘어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대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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