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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S '한국인의 밥상', 산불피해 입은 안동 금소마을 찾아

안동포 할머니들과 ‘삼굿장 음식’ 함께하며 치유의 시간 가져

 

(포탈뉴스통신) 6월 18일 K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이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금소마을을 방문해 특별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전통과 공동체의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와 회복의 이야기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안동포짜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지인 금소마을의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평소 삶 속에서 즐겨 드시던 토속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화단지 김점희 셰프가 동행해 어르신들의 손맛을 함께 재현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장면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음식은 금소마을만의 특별한 방식인 ‘삼굿장’으로 찌는 과정을 통해 완성됐다. ‘삼굿장’은 대마를 찔 때 사용하는 전통 찜 방식으로, 대마줄기를 찌기 위한 증기의 열을 활용해 음식을 익히는 독특한 조리법이다.

 

이는 자연의 열과 공동체의 지혜가 담긴 생활문화의 한 단면으로, 어르신들과 김 셰프는 이 방식으로 삼겹살, 토종닭, 감자, 호박 등을 함께 만들어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임방호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소마을을 찾아 따뜻한 관심과 위로를 전해주신 '한국인의 밥상'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을 주신 만큼 하루빨리 회복해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방송분은 ‘KBS 1TV’를 통해 7월 10일 방영될 예정이며, 지역공동체의 정성과 전통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인의 밥상' 제작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안동시는 금소마을 유휴고택을 활용한 관광․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위기에 대응코자 노력 중이며, 많은 관광객이 금소마을 체험을 통해 고택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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