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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교육지원정책 토크콘서트’ 개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경남형 미래교육 정책 방향과 전략 공유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정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지역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도민 등 400여 명과 함께 경남형 미래교육 정책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시행에 맞춰, 초·중·고등학교부터 대학, 취·창업까지 교육 전주기를 아우르는 ‘정주형 인재양성’ 전략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경남에서 원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도는 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지사는 “경남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일자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 현장에 있는 교육 주체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남의 교육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이 키운 인재, 함께 성장하는 경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경남도의 교육지원 정책 소개, △미래교육혁신 전략,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방안 등이 발표됐다.

 

이날, 경남연구원에서는 지역정주인재양성을 위한 미래교육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도민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이 경남의 미래교육혁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재학교(10.5%), 과학고․외고 등 특목고(24.1%), 자율형 사립고, 농어촌자율학교 등 자율형 고등학교(44.5%)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진주·사천·고성지역에 우주항공 첨단분야와 거제지역에는 기계·조선분야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교육이 필요하며, 자율형 고교, IB교육과정 등 학교운영 다양화의 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후 현장 참여자들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토론에 참여한 학부모 관계자는 “자녀가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나 생활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도 특목고나 자사고 등 다양한 교육 선택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관계자는 “고교학점제를 대학과 연계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이 시급하다”며 고교-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교육청년국을 신설하고 글로컬대학 6곳 최다 지정, RISE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전국 유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교육과 지역이 하나되는 기반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대학 입학 경쟁률 상승과 신입생 충원율 증가, 청년 인구 유출 감소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학부모, 학생, 교육관계자 등 다양한 제안 등을 정책에 반영하며, 도내 학생들이 경남에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꿈 아카데미’와 ‘꿈 캠프’ 등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에서 성공한 청년들의 강연과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수렴된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지원사업 등 교육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교육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교육을 통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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