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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초시, 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본격 시동

제도적 지원·인프라 구축 병행 추진…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

 

(포탈뉴스통신) 속초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다가서고 있다.

 

◇ 신생아 위한 출산 축하 물품 지원 추진

 

속초시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출산 축하 물품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속초시는 현재 출산 가정에 지급하는 첫째 아이 50만 원, 둘째 아이 70만 원, 셋째 아이 100만 원, 넷째 아이(이상) 200만 원의 출산장려금 증액을 위해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추진했다.

 

그러나,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시행 중인 육아기본수당(매월 10만 원~50만 원, 개월 별 차등 지급) 등 현금성 지원이 이미 이뤄지는 상황에서 증액 협의가 어려움에 따라 현실적 제약을 고려하여 물품 지원이라는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에서는 출산 가정에 아기띠, 분유 포트 등 신생아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육아 초기에 발생하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다자녀 기준 2자녀로 확대, 조례 제정 통해 제도화 나서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자녀 정책 확대 방침에 발맞춰 다자녀 정책 지원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특히, 다자녀 가정의 양육 및 교육, 복지 혜택 등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속초시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 중이다.

 

해당 조례는 현재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으며, 조례 제정이 마무리되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와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출산부터 육아까지 아우르는 공공 인프라 확충, 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 지원

 

속초시는 올해 7월 말까지 준공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공공 분만과 산후 케어를 연계한 의료지원 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설악권 유일의 공공 분만 산부인과인 속초의료원과 연계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출산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육아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해당시설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내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실, 돌봄교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어 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이어지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시는 그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으로 예비 신혼부부 등 난임 검진비 및 시술비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사업, 영유아 가정 알레르기 질환 검사비 지원 등 출산 이후까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에서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종합적 정책이 절실하다”며, “출산·양육 친화적 제도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속초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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