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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방문의 해] ④ 7월 야간 관광명소 “재미 잡고 더위 잡고” 여름밤 광주 도심 여행

탁 트인 사직공원 전망대⁓미디어아트거리 빛의숲 등 야간명소 산책

 

(포탈뉴스통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7월, 광주 도심 속 야간 산책과 축제를 즐기며 더위 사냥에 나서볼까.

 

7월 광주의 밤은 예술과 미식으로 어우러진 대인예술야시장부터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일 물 축제, 다채로운 공연 등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 속에서 여유롭고 특별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광주의 야간관광콘텐츠를 소개한다.

 

◇야경 맛집 ‘도심 속 산책 명소’서 힐링

낮 동안 무더위에 지쳤다면 밤에는 야경을 즐기며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사직공원 전망대’는 남구 양림산 자락에 위치한 광주의 대표적 야경 명소다. 광주천과 금남로, 무등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전망대 내부에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어 단순 뷰포인트를 넘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망대에서 이어지는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산책로 830m 구간을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꾸민 미디어아트 기반 야간 콘텐츠다. ‘사람들의 소원이 은하수가 돼 내려온다’는 콘셉트로 구성돼 자연 속 감성 체험과 예술적 몰입감을 함께 제공한다.

 

옛 한국은행 광주지점 부지에 조성된 디지털 정원 ‘금남나비정원’은 광주 도심 속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인 나비상자와 발광다이오드(LED) 벤치인 나비쉼터를 볼 수 있고, 야간에는 35m 너비의 인공 폭포인 벽천에 프로젝션 맵핑으로 표현한 나비폭포를 즐길 수 있다.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도 여름밤 도심 산책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넓은 잔디와 감성적인 줄 조명(스트링 라이트)이 어우러져 피크닉과 야경을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올해는 잔디 생육을 위한 휴식 기간을 거쳐 지난 5월30일부터 개방됐다.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잣고개 전망대’는 도심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표적 야경 포인트다. 산수오거리에서 원효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고갯마루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금남로와 광주천, 무등산 능선은 물론 광산구 일대까지 탁 트인 도심 전경이 펼쳐진다.

 

전망대 인근에는 통일신라부터 고려시대에 축조된 무진고성 성터가 남아 있어 광주의 역사와 함께 시간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다.

 

◇“야시장부터 물축제까지” 행사 다채

도심 속 산책을 통해 야경을 감상했다면 광주의 여름밤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축제도 주목해보자.

 

광주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대인예술야시장’은 예술과 미식, 체험이 어우러진 광주의 대표 야간 콘텐츠다. 올해는 ‘한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테마로 오는 7월 5일, 12일, 19일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운영한다. 청년 창작자와 시장 상인들이 협업한 먹거리 부스와 감각적인 푸드 콘텐츠를 비롯해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흥겨운 음악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물 축제도 열린다. 오는 7월26일 오후 2시부터 광산구 첨단1동 미관광장 일원에서 ‘제2회 광산 워터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광산구와 첨단지구 상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도심형 물 축제 주제는 물총 대전, 키즈풀, 얼음놀이터, 천원맥주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무대에서는 DJ와 밴드 공연, 인기 뮤지션의 라이브 무대가 이어지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동구 서석초등학교 앞 ‘아이 러브 스트리트’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별별마켓’이 열린다. 이 플리마켓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상품, 체험 부스, 현장 공연 등을 선보인다.

 

◇시원한 실내 ‘연극‧전시‧영화’ 무더위 타파

광주 곳곳에서는 연극부터 전시, 영화 등 열대야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상무지구에 위치한 ‘기분좋은극장’에서는 코미디 연극 ‘룸메이트’가 유쾌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한다. 연극 ‘룸메이트’는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원룸에서 함께 살게 된 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청춘의 고민과 일상을 위트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연극의 경우 기분좋은극장 최초로 맥주 반입이 가능해 더욱 시원하게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

 

ACC에서는 전시회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ACC 복합2전시관에서는 오는 8월24일까지 ‘애호가의 편지’가 열리는 가운데 매주 수요일‧토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 관람할 수 있다. ‘트로트와 도시 소리 풍경’, ‘경계를 넘나드는 아시아 뽕짝’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트로트와 뽕짝의 리듬을 통해 도시의 틈새에 스며든 투박한 삶의 흔적을 되짚는다.

 

오는 7월18일부터는 ACC 복합6전시관에서 ‘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이 개최된다. 뉴욕 유대인박물관이 소장한 약 2000억원 규모의 대표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등 추상표현주의 거장 21인의 원화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정수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도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 관람할 수 있다.

 

늦은 밤 한적한 드라이브와 함께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면 자동차극장인 ‘광주시네마파크’도 추천한다. 북구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내에 위치한 이곳은 1관과 2관의 대형 스크린에서 최신 개봉작을 매일 2회 상영하며, 차량 내 라디오 주파수로 음향을 송출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7월의 광주는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야경 명소, 전시와 공연, 야외 축제 등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도심 곳곳에서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밤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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