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정년연장 토론회, 파주 조리읍서 “150여 명 참석” 뜨거운 관심 속 종료

이재명 정부 적극 추진 중, 정년 연장 이원화 된 목소리 토론회서 생동감 있게 다뤄져 ‘눈길’

 

(포탈뉴스통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30일 오후 2시, 파주시 조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년연장에 따른 사회복지현장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파주 전역은 물론 경기도 전역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공무원, 학계 전문가, 학생들까지 150여 명이 넘는 청중이 자리를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예정된 좌석이 모자라 일부 참석자들은 후방 통로에 서서 끝까지 경청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제1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법정 정년 65세 단계적 연장)과 정부 차원의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복지 현장에서 제도 도입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준호 의원은 환영사에서 “정년연장은 몇 년을 더 일하는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 구조와 임금체계, 청년고용의 균형 등 사회 전반을 재편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 토론 주제로 선정했다”라며 “보통 토론회라 하면 접근성이 좋은 도심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지만,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조리읍에서 개최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정년연장은 초고령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정책임은 분명하지만, 그 이면에는 청년 고용 축소, 노동시장 이중구조 고착화 등 상당한 사회적 비용이 뒤따른다”며 “보다 정교하고 세심한 정책 설계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포럼의 주제발제는 노상은 교수(오산대 사회복지상담학과)가 맡았고, 지정토론에는 ▲문유진 대표(복지국가 청년네트워크) ▲김효선 교수(서영대 사회복지행정학과) ▲김동선 회장 및 유창근 부회장(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 ▲한경수 과장(경기도 복지사업과)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제도 도입 시 행정·재정 대응, 세대 간 고용 형평성, 직무 성과 기준 등 현실적 쟁점을 날카롭게 짚었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의 설문조사 결과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토론회를 위해 파주 지역 사회복지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응답자 100명 중 80명이 ‘정년 연장 자체에는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나, 종합적인 제도 설계와 사회적 합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는 정부의 일방적인 제도 도입보다는 지방정부와 현장의 준비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유연한 정책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고준호 의원은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생한 목소리를 나누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 자체가 큰 성과”라며 “이번 포럼이 경기도가 사회복지 정책과 고령사회 대응의 선도모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는 이병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남양주7), 이인애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고양2),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 국민의힘 파주(을) 한길룡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뉴스출처 : 경기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국정기획위원회,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 전국 돌며 국민제안 경청투어 시작 (포탈뉴스통신)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는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4개 권역을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는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상담 및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이는 온라인 참여가 곤란한 국민을 직접 찾아가 다양하고 생생한 국민의 제안 등을 경청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산불ˑ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현장과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채 방치된 전국의 민원ˑ공공갈등 사안 등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 신필균 국민주권위원장, 조승래 대변인 겸 상임 국민주권위원장 및 7개 국정기획위원회 분과장, 송창욱 국민주권위 부위원장 등은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에서, 민생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진짜 소통을 당부하며, 모두의 버스 출발을 환송한다. 이번 현장 소통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며, 7월 첫째주 강원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경상권·호남권의 접근성이 좋은 거점도시 청사에서 순회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인근 시ˑ군ˑ구 주민도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거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강소기업 탐방] “산양삼 한 뿌리 통째로 담았다”… 전통 건강원 DNA 계승한 ‘인터넷 건강원’ (포탈뉴스통신)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친정아빠건강식품’이 건강즙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인터넷 건강원’이라는 새로운 유통·브랜드 모델을 내세우며 온라인 중심의 프리미엄 건강즙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친정아빠건강식품은 단순한 건강식품 판매를 넘어, 과거 골목 어귀에 있던 전통 건강원의 정성과 철학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긴다는 기획 의도를 갖고 있다. 브랜드 이름 속 ‘친정아빠’라는 표현에서도 느껴지듯, 믿을 수 있는 가족의 손길과 진심이 담긴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의 건강즙 대부분이 첨가물에 의존하거나 묽은 맛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럴 바에야 우리가 직접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산양삼 한 뿌리를 통째로… ‘진하게 달인 전통 방식’ 그대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건강즙은, ‘전통 건강원 방식’을 고스란히 계승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핵심 원재료인 산양삼을 한 뿌리 통째로 넣어, 진한 맛과 함께 원물의 영양을 그대로 우려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